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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단상
작성자: 문재학 조회: 3270 등록일: 2017-05-29
오월의 단상|★--------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21 |추천 0 |2017.05.24. 18:27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146 

오월의 단상

소산/문 재학


오월의 훈풍(薰風)

연초록 물감이 뚝뚝 떨어지면

찔레꽃 향긋한 향기가

가슴 아린 추억을 불러 모은다.


그 옛날

보리 고개의 고달픈

초근목피(草根木皮)의 서러움이

아련히 피어오르고


생각할수록 그리운

그때 그 사람들

허공에 맴돌다 눈가에 이슬로 맺힌다.


까마득히 살아나는 유년시절이

꿈같은 시간의 저편에서

그리움의 날개를 펄럭이고


애간장을 녹이는

뻐꾹새 울음소리도

핏빛으로 흐른다.

 
翠松 박 규 해 17.05.25. 04:24
보릿고개 시절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 당시 정이 남아 있었지요

문천/박태수 17.05.24. 20:49
허공에 맴도는 보릿고개의 그때 그 사람들..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연지 08:29 new
찔래꽃 향기가 그리 진하지 않지요? ㅎㅎ
고운시 감사합니다

이화백 17.05.24. 22:55
맞아요.
그리움이 피어나는 고향의 향기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모셔갑니다

미량 국인석 17.05.24. 23:28
뻐국이 울음소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왜 이리도 구슬픈지...
아련한 추억에 젖는 시향에 저도 동행합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산나리 17.05.26. 10:40
오월이 벌써 다 가고 있네요 . 녹음은 짙어지고 뻐꾸기는 여전히 울어대고~~!

푸른별 17.05.24. 20:11
향기나는 고운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맑은시내 17.05.25. 04:49
유익하고 좋은 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를 전하며...

예화 17.05.25. 07:00
2017년 5월도 며칠남지 않았어요
실천하는 분의 삶이 위대한 삶입니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도와주는
그런 하루 예쁜 미소있는
행복한날 되시길 빕니다. 룰루 방가 ~~

성을주 17.05.25. 07:18
올해 5월도 다 지나가고 있으니 뻐꾹기 소리 들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거 같네요
시 한편 감명깊습니다

石水 17.05.24. 20:19
오월의 푸르름도 얼마남지 않은 시간 서서히 더위에 준비해야겠습니다..조은밤되세요

비봄비 17.05.26. 00:03
뻐꾹새 울음소리 그리운 계절이네요

雲岩/韓秉珍 17.05.24. 20:50
소산선생님 깊어가는 초여름밤에 좋은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밤도 건강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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