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아우슈비츠 수용소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17 등록일: 2017-01-11
아우슈비츠 수용소|자작시 시조
소산 | 조회 34 |추천 0 |2011.06.04. 08:51 http://cafe.daum.net/eyudang/LNH1/1543 

아우슈비츠 수용소

       소산/문 재학

 

푸르럼의 녹음도 바람도

숨을 죽이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연기로 사라진

백 수십만의 고귀한 생명

통한의 흔적 찾아

끊임없이 밀려드는 발길

 

차가운

붉은 벽돌 사이로

오늘도 내일도 누빈다.

 

산더미 같은 주인 잃은 참극의 흔적

인류최대의 참상 앞에

말문이 막히고 눈물도 말랐다.

 

이름 없는 작은 꽃들에도

이름 모르는 나무들에도

 

원혼의 절규

이슬이 되어

천근만근 젖어오며

 

마음의 두 손이 모아진다.

명복을 비는

 
문학에살고 11.06.04. 22:40
혹 저기를 다녀 오신건가요>
지금은 어떻게 해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다시는 인류에 있어서는 안될 그런~~~
임영만 11.06.05. 11:47
아우슈비치
[민이 주된 사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봅니다.
또한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우리 인류는 참 어리석음을 반복하며
여기 까지 진화해왔네요 아마도 그들과
맞서거나 말없이 희생된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소운 11.06.05. 14:38
소산님의 생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성찰앞에 숙연히 머물다 갑니다.
저도 허락이 된다면 직접 눈으로 가슴으로 담아 삶의 헛된 욕망들의 부질없음을 깨우치고 싶네요. 멋진 여행 부럽습니다^^
가은♡金 注 喜 11.06.04. 09:13
원혼의 절규
이슬이 되어 슬픈글에 마음속에 애잔하게
밀려 옵니다, 시인님 깊은 시어에 마음 담아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산나리 11.06.05. 14:33
그곳에 가셔서 보시고 이런 글이~~~ 전 ,가지 않았어도 감동적입니다. 절규하고 이슬이 되었을 그분들께~~~
연지 11.06.05. 07:17
소산님 께서는 여행도 즐기시고 시도 수필도 훌륭하세요 부럽습니다.
 
의제 11.06.07. 09:19 new
그때의 참상이 떠오름니다.
 
설화 11.06.07. 21:52 new
그곳에 가보지안았어도 본듯 감동적인 글속에 그 참담함을 느낄수있네요 수용소에서 이슬로 살아진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귀여운헐크 11.06.05. 07:21
주신 고마운 글 가슴으로 간직하고 감사드립니다...
유월의 하늘 위대하 영영들과 같이 호홉하고 마음속깊이 위로를드립니다..
울님 사랑과 정으로 같이 호홉하는 우리들의 카페 자주자주 들리고 마음주시고
뎃글도 주시고요...울 카페 유월의 푸른 산야에 행복한 꽃을 피워봅시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당신멋져 11.06.04. 10:56
세월의 역사
아우슈비츠 수용소
이름없이 연기로 사라진 원혼
고운글로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운지 11.06.05. 15:42
그저 침묵으로 합장해봅니다
건안하심 거운데 성필만필하세요 _()_  
 
愛天이종수 11.06.04. 09:48
좋은 글앞에 오래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수상문학 11.06.04. 09:59
좋은 작품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수상 11.06.05. 20:10
선생님 페이지에 흔적 남깁니다 늘 건안 하십시오.
 
청암류기환 11.06.05. 08:22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다녀 오셨군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운 글 고맙고 감사합니다.
 
심보았다 11.06.04. 16:01
나치즘을 반대하거나 동성애자등 약 600만명이 확살된 인류역사상 최대의 아픈 학살장이지요.
뼈아픈 역사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지만 유태인의 학살은 경악을 금치 못할 짖들~~
샬라 11.06.05. 22:01
젊은 영혼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참극의 현장..
다시는 없어야 할 역사입니다.
 
임곡 11.06.07. 10:01 new
고귀하게 태어난 생명인데 타의에 의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학살당하고 도륙 당한 영혼들은 원통해서 제대로 눈을
못감고 지금도 구천을 헤메이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억울한 영혼을 달래줄 무슨 방법없을까요?
지금 이시대에도 지구상 곳곳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이런 만행이 간간이 저질러 지고 있다는데 가슴아플일입니다.
 
댓글 : 0
이전글 고향 그리워
다음글 무정세월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79 사랑의 길 문재학 3345 2019-07-12
278 인생열차 문재학 3528 2019-07-01
277 해운대 일출 문재학 3537 2019-06-24
276 흘러간 사랑 문재학 3161 2019-06-08
275 삶의 여정 문재학 3346 2019-06-01
274 홍도 2 문재학 4028 2019-05-30
273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3579 2019-05-17
272 임 생각 2 문재학 3189 2019-05-15
271 탓 루앙 사원 문재학 3515 2019-05-06
270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3718 2019-04-17
269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3748 2019-04-17
268 회한의 물결 문재학 3294 2019-04-11
267 도담삼봉 문재학 3316 2019-04-11
266 그 이름 문재학 3332 2019-03-17
265 추억에 잠긴 거리 문재학 3432 2019-02-16
264 고독한 밤 문재학 2917 2019-02-12
263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3583 2019-01-22
262 인생길 문재학 3206 2019-01-12
261 와디 럼 문재학 3710 2019-01-05
260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3940 2019-01-03
259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3649 2018-12-23
258 페트라 문재학 3426 2018-12-14
257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3665 2018-12-12
256 버즈 칼리파 문재학 3805 2018-12-08
255 사해 문재학 3483 2018-12-08
254 백천사 문재학 3764 2018-12-08
253 나일 강 문재학 3769 2018-11-13
252 들국화 2 문재학 3302 2018-11-07
251 피라미드 문재학 3251 2018-11-02
250 수필 이집트 아부다비 여행기 문재학 3907 2018-11-02
249 삶의 꽃 문재학 3223 2018-11-02
248 아부다비의 왕궁 문재학 3097 2018-10-30
247 행복의 발걸음 문재학 3123 2018-10-04
246 부차드 가든 문재학 3383 2018-10-04
245 여름궁전 분수 쇼 문재학 3229 2018-09-26
244 여명 2 문재학 3682 2018-09-18
243 홀로 어머니 문재학 3469 2018-09-06
242 낙숫물 소리 문재학 3472 2018-08-31
24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문재학 3336 2018-08-31
240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문재학 3541 2018-08-16
239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문재학 3903 2018-08-05
23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문재학 3708 2018-08-04
237 사진방 인도. 네팔의 꽃 문재학 3620 2018-07-27
236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2부) 문재학 3648 2018-07-27
235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1부) 문재학 3723 2018-07-27
234 타지마할 문재학 3997 2018-07-18
233 금은화 문재학 3584 2018-06-26
232 부초 인생 문재학 3331 2018-06-22
231 사랑의 빈자리 문재학 3098 2018-06-13
230 불꽃놀이 문재학 3128 2018-06-0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