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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아우슈비츠 수용소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09 등록일: 2017-01-11
아우슈비츠 수용소|자작시 시조
소산 | 조회 34 |추천 0 |2011.06.04. 08:51 http://cafe.daum.net/eyudang/LNH1/1543 

아우슈비츠 수용소

       소산/문 재학

 

푸르럼의 녹음도 바람도

숨을 죽이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연기로 사라진

백 수십만의 고귀한 생명

통한의 흔적 찾아

끊임없이 밀려드는 발길

 

차가운

붉은 벽돌 사이로

오늘도 내일도 누빈다.

 

산더미 같은 주인 잃은 참극의 흔적

인류최대의 참상 앞에

말문이 막히고 눈물도 말랐다.

 

이름 없는 작은 꽃들에도

이름 모르는 나무들에도

 

원혼의 절규

이슬이 되어

천근만근 젖어오며

 

마음의 두 손이 모아진다.

명복을 비는

 
문학에살고 11.06.04. 22:40
혹 저기를 다녀 오신건가요>
지금은 어떻게 해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다시는 인류에 있어서는 안될 그런~~~
임영만 11.06.05. 11:47
아우슈비치
[민이 주된 사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봅니다.
또한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우리 인류는 참 어리석음을 반복하며
여기 까지 진화해왔네요 아마도 그들과
맞서거나 말없이 희생된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소운 11.06.05. 14:38
소산님의 생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성찰앞에 숙연히 머물다 갑니다.
저도 허락이 된다면 직접 눈으로 가슴으로 담아 삶의 헛된 욕망들의 부질없음을 깨우치고 싶네요. 멋진 여행 부럽습니다^^
가은♡金 注 喜 11.06.04. 09:13
원혼의 절규
이슬이 되어 슬픈글에 마음속에 애잔하게
밀려 옵니다, 시인님 깊은 시어에 마음 담아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산나리 11.06.05. 14:33
그곳에 가셔서 보시고 이런 글이~~~ 전 ,가지 않았어도 감동적입니다. 절규하고 이슬이 되었을 그분들께~~~
연지 11.06.05. 07:17
소산님 께서는 여행도 즐기시고 시도 수필도 훌륭하세요 부럽습니다.
 
의제 11.06.07. 09:19 new
그때의 참상이 떠오름니다.
 
설화 11.06.07. 21:52 new
그곳에 가보지안았어도 본듯 감동적인 글속에 그 참담함을 느낄수있네요 수용소에서 이슬로 살아진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귀여운헐크 11.06.05. 07:21
주신 고마운 글 가슴으로 간직하고 감사드립니다...
유월의 하늘 위대하 영영들과 같이 호홉하고 마음속깊이 위로를드립니다..
울님 사랑과 정으로 같이 호홉하는 우리들의 카페 자주자주 들리고 마음주시고
뎃글도 주시고요...울 카페 유월의 푸른 산야에 행복한 꽃을 피워봅시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당신멋져 11.06.04. 10:56
세월의 역사
아우슈비츠 수용소
이름없이 연기로 사라진 원혼
고운글로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운지 11.06.05. 15:42
그저 침묵으로 합장해봅니다
건안하심 거운데 성필만필하세요 _()_  
 
愛天이종수 11.06.04. 09:48
좋은 글앞에 오래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수상문학 11.06.04. 09:59
좋은 작품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수상 11.06.05. 20:10
선생님 페이지에 흔적 남깁니다 늘 건안 하십시오.
 
청암류기환 11.06.05. 08:22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다녀 오셨군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운 글 고맙고 감사합니다.
 
심보았다 11.06.04. 16:01
나치즘을 반대하거나 동성애자등 약 600만명이 확살된 인류역사상 최대의 아픈 학살장이지요.
뼈아픈 역사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지만 유태인의 학살은 경악을 금치 못할 짖들~~
샬라 11.06.05. 22:01
젊은 영혼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참극의 현장..
다시는 없어야 할 역사입니다.
 
임곡 11.06.07. 10:01 new
고귀하게 태어난 생명인데 타의에 의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학살당하고 도륙 당한 영혼들은 원통해서 제대로 눈을
못감고 지금도 구천을 헤메이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억울한 영혼을 달래줄 무슨 방법없을까요?
지금 이시대에도 지구상 곳곳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이런 만행이 간간이 저질러 지고 있다는데 가슴아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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