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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소쩍새 울음소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137 등록일: 2016-08-17
소쩍새 울음소리|소산/문재학님
소산/문 재학 | 조회 48 |추천 0 |2016.08.13. 13:20 http://cafe.daum.net/2080seoul/Tsin/177 

소쩍새 울음소리

소산/문 재학


한여름 밤

적막(寂寞)을 깨뜨리는

애절(哀切)한 소쩍새 울음소리

열대야를 녹이며

밤을 지새운다.


소쩍 소쩍

얼룩진 삶에 얽힌

구슬픈 전설

맑은 영혼의 소리는

광대무변(廣大無邊)의 허공

끝없는

은하로 흐르고


소쩍 소쩍 소쩍새 울면

그 옛날

허기를 달래던 시절

가슴시린 그리움들이

고향 산천 풍경 속에

떠오른다. 아련히




白雲/손경훈 16.08.16. 07:55 new
고향의 모습은 여전히 마음에 그대로인데
고달펐던 유년의 그리움이 살아납니다
고운글 고맙습니다

수진 (김선균) 16.08.13. 14:25
맑은 영혼의 울림이 시인의 마음에 투영됩니다. '소쩍새 울음소리' 잘 감상했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며 막바지 더위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靑野/김영복 16.08.14. 13:10
소산 선생님
한여름밤 소쩍새 울음 소리를 들으면 생각나는 것이 적막을 깨트리며 가슴 시린 그리움들이 아련히 떠오르지요. 맑은 영혼이 아름답게 흐르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너무 찜통같은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성실 16.08.13. 17:53
친근하게 다가오는 소쩍새에 대한 시 즐감하며 감사합니다 (^-^)

예화 16.08.13. 17:52
소쩍새는 보리가 피어나는 5월이면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영역을 알리면서 짝을 구하는 일석이조, 소쩍새는 수컷만 울며
소쩍새가 우는 시기는 배고픈 시절, 그 중에서도 먹을 것 없던 보릿고개에
우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지요?

꿀벌 16.08.13. 21:54
소쩍새 울음소리 들은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시인님의 명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곳에서광복절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문천/박태수 16.08.13. 15:39
소쩍새 울면 가슴 시린 고향 산천
허기진 유년이 떠오르는 것은 뭔 까닭일까요..

백초 16.08.15. 07:43
고향의 소쩍새 울음소리가 들리는듯한 고운시어 ......
     
   눈보라 16.08.14. 06:22
소쩍새 울음소리에 옛추억이 고스란히 풍겨옵니다
문제학 시인님의 고품있는 시 작품에 찬사를 보냅니다~
                                        
  소당/김태은 16.08.16. 09:04 new         
애절(哀切)한 소쩍새 울음소리.......
에 잠시 지난날의 기억을 더듬어 보는 좋은 시간 이네요
어찌 이리도 시를 잘 쓰시는지 ........무더위에 건안 건필 하세요

황돈상 16.08.13. 17:44
소쩍새 울음소리 잘 보고 감사 합니다. 건강 하세요 
      
가을하늘 16.08.13. 16:51
소쩍새 울음소리에 생각나는임이여~~!
좋은글 즐감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도산면 16.08.13. 21:48
어린시절 시골 동네 친구집에 놀다가 저녁 캄캄해서 집으로 오는 오솔길 걸으면 무서운 생각도나는데
뒤산 중턱에서 소쩍새가 우는소리 들으며 무서움을 달래며 집에 도착하고 나서 한숨쉬고곤 했다 좋은글 잘봐습니다 감사합니다

雲海 이성미 16.08.13. 16:13
뜨거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않은
소쩍새 들에 일하던 어머니의 하소연도
이어지기도 하였지요

은빛 16.08.13. 23:03
해가지기 시작하면서 울었던 소쩍새는 밤길에
무서움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조약돌 16.08.14. 09:58
소쩍새 울음소리는 너무 슬퍼요

수장 16.08.14. 16:32
고향에서 많이 들었지요
밤에 제일 많이 들려오던 소쩍새의 간절한 소리지요

진달래 16.08.14. 16:41
어젯밤에도 소쩍새 소리를 들엇답니다
이래서 고향이 좋은것 같아요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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