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부부 이심 이체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3997 등록일: 2019-06-28

부부 이심 이체

                  

                       민문자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 했나요?

그 말씀 맞는 말씀이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세 살 터울인 우리 부부

팔부능선을 향해 오르고 있는 중

오늘 남자는 병원으로

여자는 해피콘서트가 열리는 카페로


피아노의 선율에 따라

독특한 성악가들의 목소리

호소력 높은 테너와 소프라노

깊고 장중한 울림의 바리톤


선남선녀들의 눈과 귀가 쫑긋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혼의 도가니에 푹 담겨

무아지경에 행복했어라


해피콘서트가 끝나는 순간

남자의 건강검사가 걱정되누나

부부 일심동체가 아니어서

미안하고도 미안하다

 

댓글 : 0
이전글 수명은 늘고 인구는 줄고
다음글 꼰대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05 강남부자 민문자 0 4180 2021-03-21
1104 세월 참 빠르네 민문자 0 4277 2021-03-21
1103 사랑이 고픈가요? 민문자 0 4146 2021-03-21
1102 인생은 희비 쌍곡선 민문자 0 4237 2021-03-21
1101 팔불출 천 냥 빚을 받다 민문자 0 4793 2021-03-21
1100 태극기와 애국심 민문자 0 4490 2021-03-02
1099 소래포구 봄나들이 민문자 0 4131 2021-02-25
1098 대화 민문자 0 4013 2021-02-25
1097 아들딸을 낳고 민문자 0 4126 2021-02-25
1096 전자책 DSB 앤솔러지 114집 2021. 2... 민문자 0 3870 2021-02-19
1095 여왕벌 민문자 0 3899 2021-02-14
1094 부처님의 세뱃돈 민문자 0 3976 2021-02-12
1093 『금혼식』 민문자 0 4047 2021-02-12
1092 선물 민문자 0 4220 2021-02-12
1091 눈 내리는 아침은 상큼하다 민문자 0 4635 2021-02-1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