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부부 이심 이체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3940 등록일: 2019-06-28

부부 이심 이체

                  

                       민문자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 했나요?

그 말씀 맞는 말씀이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세 살 터울인 우리 부부

팔부능선을 향해 오르고 있는 중

오늘 남자는 병원으로

여자는 해피콘서트가 열리는 카페로


피아노의 선율에 따라

독특한 성악가들의 목소리

호소력 높은 테너와 소프라노

깊고 장중한 울림의 바리톤


선남선녀들의 눈과 귀가 쫑긋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혼의 도가니에 푹 담겨

무아지경에 행복했어라


해피콘서트가 끝나는 순간

남자의 건강검사가 걱정되누나

부부 일심동체가 아니어서

미안하고도 미안하다

 

댓글 : 0
이전글 수명은 늘고 인구는 줄고
다음글 꼰대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07 설득 민문자 0 4016 2022-05-13
1206 스승의 은혜 가이없어라 민문자 0 4194 2022-05-13
1205 화담숲에서 민문자 0 4115 2022-05-13
1204 4월의 향기 민문자 0 4152 2022-04-28
1203 청계천을 거닐며 민문자 0 4421 2022-04-28
1202 이육사 문학기행 민문자 0 4328 2022-04-28
1201 화담숲에서 민문자 0 4385 2022-04-28
1200 봄살이 이상향 민문자 0 4302 2022-04-15
1199 가는 정 오는 정 민문자 0 4335 2022-04-15
1198 자화자찬 민문자 0 4386 2022-03-21
1197 단양강 봄 소풍 민문자 0 4273 2022-03-21
1196 로또 대박 꿈 민문자 0 4351 2022-02-23
1195 말투 시비 민문자 0 4259 2022-02-23
1194 배설 민문자 0 4215 2022-02-14
1193 수필 남북사랑학교 심양섭 교장선생님... 민문자 0 4169 2022-02-11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