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마스크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2012 등록일: 2025-01-13

     마스크

 

                                                     민문자

 

신년 들어 연일 영하 12°C를 오르내리는 추위에 외출 시

모자 달린 두꺼운 코트와 마스크 장갑 차림에 떠오른 생각

70년 전 6·25전쟁 직후 초등학교 시절 모습이 떠오른다

 

누런 헌 군용 담요로 만든 몸뻬바지와 솜을 넣은 무명저고리

어떤 친구는 엎드리면 맨살 허리가 드러나기도 했었지

뜨개질한 양말과 장갑, 토끼털 귀마개와 털실목도리 한 모습들

 

몹시 추워도 오재미 던지기 고무줄 뛰어넘기 놀이하던 시절

얼굴이 시리면 장갑 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던 그 시절

요즈음 같은 마스크는 왜 만들어 쓸 줄을 몰랐을까?

 

코로나 시대를 거친 이후 쉽게 구해서 전 국민이 사용하는 마스크

외출할 때 위생용뿐만 아니라 방한용으로도 참 소중한 필수품

천지개벽 거친 현대를 사는 지금은 얼마나 행복한가!

댓글 : 0
이전글 호박죽
다음글 겨울딸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82 팔부능선 민문자 0 4419 2023-08-21
1281 증편 민문자 0 4396 2023-08-21
1280 서울 아리랑 민문자 0 4287 2023-08-21
1279 금수강산 유람 민문자 0 4247 2023-08-21
1278 카톡 시대의 대화 민문자 0 4349 2023-08-21
1277 손님 접대 민문자 0 4383 2023-08-21
1276 동행 민문자 0 4373 2023-05-24
1275 사이다 열무김치 민문자 0 4336 2023-05-24
1274 카톡 전자시대 민문자 0 4495 2023-05-24
1273 희소식 민문자 0 4605 2023-05-24
1272 갈무리와 마무리 민문자 0 4466 2023-05-07
1271 붓꽃인가, 문주란인가 민문자 0 4603 2023-05-07
1270 남대천 나들이 민문자 0 4738 2023-05-07
1269 적응 -유행의 힘이 참 무섭다 민문자 0 4550 2023-05-07
1268 군자란의 변심 민문자 0 4471 2023-05-0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