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명절선물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426 등록일: 2021-09-22
명절선물

 

                      민문자

 

 

설이나 추석이면 일주일 전부터

선물이 들어오는데

코로나에 찌든 세월 탓인가

올해는 예년만 못하다

 

정부 시책 규제대상에 저촉될라

전전긍긍하면서 보내는 선물인가

값비싼 갈비 세트나 홍삼 세트는 없다

아들 덕에 받는 선물 그래도 기쁘다

 

사과는 세 상자나 들어왔으니 한 상자는

황도와 배를 가져온 딸에게 주었다

김 세트는 반찬으로 한과는 이웃에 나누어 주었지

제일 좋은 선물은 아들이 주는 두둑한 용돈

 

딸 가족과 집 근처에서 맛있게 점심과 차를 마시고

손자 손녀에게 용돈을 기분 좋게 건네는 가장 모습

27년 전 사업에 실패하고 절망하다 찾아간 철학관

남편의 후분이 좋겠다던 그 노인 얼굴이 떠오르네

 
댓글 : 0
이전글 군밤
다음글 정성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15 활짝 핀 군자란 민문자 0 4258 2024-05-22
1314 삼종지도(三從之道) 민문자 0 4234 2024-05-22
1313 춘분(春分) 민문자 0 4303 2024-05-22
1312 인생 황혼 민문자 0 4330 2024-05-22
1311 호두 선물과 건망증 민문자 0 4137 2024-05-22
1310 팔순노인 만든 세월 민문자 0 4063 2024-05-22
1309 남북사랑학교 제7회 졸업생들에... 민문자 0 4133 2024-05-22
1308 까치 설날의 추억 민문자 0 4168 2024-05-22
1307 할배 할매 동행 ​ 민문자 0 4152 2024-05-22
1306 팔봉산 정상에 선 소꿉동무야! ... 민문자 0 4052 2024-05-22
1305 세월 앞에 장사 없다 민문자 0 4131 2024-05-22
1304 부부 민문자 0 4098 2024-05-22
1303 함박눈 내리는 날의 애환 민문자 0 3919 2024-05-22
1302 꼬마 눈사람 민문자 0 3951 2024-05-22
1301 합방 민문자 0 4077 2024-05-2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