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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벌초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113 등록일: 2021-08-29

 

  • 2021. 829일 오늘은 장수이씨 양후공 철원지방 후손들이 벌초하는 날이다
  • 6.25 때 풍요로운 철원평야를 대한민국에 빼앗기고 김일성이 분해서 사흘을 굶었다는 그 황금벌판을 가로질러 민통선 앞 검문소에서 초병들의 검문을 받고 서울과 동두천에 사는 우리 형제부부와 석우가 조상님들의 묘역에 도착한 것은 9시였다.
  •  
  • 철원 조카님들이 일찍 도착해서 벌초 진행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 우리 형제는 팔순을 훌쩍 넘기고 또한 양가 모두 신장투석을 하는 중환자를 대동하여 함께 참석하는데 의미를 두고 간 길이다. 그래도 백진 아주버님은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을 보기 좋게 전지하시며 노익장을 과시하셨다.
  •  
  • 깨끗하게 이발한 묘역을 바라보며 코로나 거리두기 정부시책으로 예년보다 훨씬 적게 참석한 종친들을 바라보며 출석 체크겸 사진을 찍었다. 대마리 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맛나게 점심식사를 하고 귀로에 올랐다.
  •  
  • 조상에 대한 효 개념이 점점 엷어져 가는 세태에 씨족 개념도 나 몰라라 하기 쉬운 세상이다. 철원 고향땅을 지키며 묘역관리에 애쓰는 조카님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안쓰러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
  •  
  • 큰 조카님댁에서 가져온 옥수수와 참외 맛나게 먹었어요. 종친 여러분!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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