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벌초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159 등록일: 2021-08-29
2021. 8 월 29 일 오늘은 장수이씨 양후공 철원지방 후손들이 벌초하는 날이다 6.25 때 풍요로운 철원평야를 대한민국에 빼앗기고 김일성이 분해서 사흘을 굶었다는 그 황금벌판을 가로질러 민통선 앞 검문소에서 초병들의 검문을 받고 서울과 동두천에 사는 우리 형제부부와 석우가 조상님들의 묘역에 도착한 것은 9 시였다 . 철원 조카님들이 일찍 도착해서 벌초 진행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 우리 형제는 팔순을 훌쩍 넘기고 또한 양가 모두 신장투석을 하는 중환자를 대동하여 함께 참석하는데 의미를 두고 간 길이다 . 그래도 백진 아주버님은 85 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을 보기 좋게 전지하시며 노익장을 과시하셨다 . 깨끗하게 이발한 묘역을 바라보며 코로나 거리두기 정부시책으로 예년보다 훨씬 적게 참석한 종친들을 바라보며 출석 체크겸 사진을 찍었다 . 대마리 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맛나게 점심식사를 하고 귀로에 올랐다 . 조상에 대한 효 개념이 점점 엷어져 가는 세태에 씨족 개념도 나 몰라라 하기 쉬운 세상이다 . 철원 고향땅을 지키며 묘역관리에 애쓰는 조카님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안쓰러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 . 큰 조카님댁에서 가져온 옥수수와 참외 맛나게 먹었어요 . 종친 여러분 ! 고맙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시.시조 수필 소설 평론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전자책 칼럼 가곡/CD 사진방 시낭송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07
시
설득
민문자
0
4004
2022-05-13
1206
시
스승의 은혜 가이없어라
민문자
0
4176
2022-05-13
1205
시
화담숲에서
민문자
0
4095
2022-05-13
1204
시
4월의 향기
민문자
0
4129
2022-04-28
1203
시
청계천을 거닐며
민문자
0
4388
2022-04-28
1202
시
이육사 문학기행
민문자
0
4302
2022-04-28
1201
시
화담숲에서
민문자
0
4363
2022-04-28
1200
시
봄살이 이상향
민문자
0
4280
2022-04-15
1199
시
가는 정 오는 정
민문자
0
4319
2022-04-15
1198
시
자화자찬
민문자
0
4357
2022-03-21
1197
시
단양강 봄 소풍
민문자
0
4245
2022-03-21
1196
시
로또 대박 꿈
민문자
0
4318
2022-02-23
1195
시
말투 시비
민문자
0
4218
2022-02-23
1194
시
배설
민문자
0
4189
2022-02-14
1193
수필
남북사랑학교 심양섭 교장선생님...
민문자
0
4143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