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벌초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3946 등록일: 2021-08-29

 

  • 2021. 829일 오늘은 장수이씨 양후공 철원지방 후손들이 벌초하는 날이다
  • 6.25 때 풍요로운 철원평야를 대한민국에 빼앗기고 김일성이 분해서 사흘을 굶었다는 그 황금벌판을 가로질러 민통선 앞 검문소에서 초병들의 검문을 받고 서울과 동두천에 사는 우리 형제부부와 석우가 조상님들의 묘역에 도착한 것은 9시였다.
  •  
  • 철원 조카님들이 일찍 도착해서 벌초 진행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 우리 형제는 팔순을 훌쩍 넘기고 또한 양가 모두 신장투석을 하는 중환자를 대동하여 함께 참석하는데 의미를 두고 간 길이다. 그래도 백진 아주버님은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을 보기 좋게 전지하시며 노익장을 과시하셨다.
  •  
  • 깨끗하게 이발한 묘역을 바라보며 코로나 거리두기 정부시책으로 예년보다 훨씬 적게 참석한 종친들을 바라보며 출석 체크겸 사진을 찍었다. 대마리 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맛나게 점심식사를 하고 귀로에 올랐다.
  •  
  • 조상에 대한 효 개념이 점점 엷어져 가는 세태에 씨족 개념도 나 몰라라 하기 쉬운 세상이다. 철원 고향땅을 지키며 묘역관리에 애쓰는 조카님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안쓰러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
  •  
  • 큰 조카님댁에서 가져온 옥수수와 참외 맛나게 먹었어요. 종친 여러분!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 0
이전글 존경하는 개봉 1동 동장님께
다음글 초대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20 난초의 향기 민문자 0 4333 2022-07-16
1219 수필 김우종 선생님께 민문자 0 4257 2022-07-14
1218 제사 민문자 0 4203 2022-07-11
1217 집 생일 민문자 0 4159 2022-07-11
1216 설록차 선물 민문자 0 4194 2022-07-11
1215 우애 민문자 0 4160 2022-07-11
1214 어머니 목소리 민문자 0 4133 2022-07-11
1213 문상 민문자 0 4158 2022-07-11
1212 대청호 호반길 민문자 0 4227 2022-07-11
1211 보상 민문자 0 4126 2022-07-11
1210 보스Boss 민문자 0 4162 2022-05-26
1209 고향 집 민문자 0 4053 2022-05-26
1208 스승의 날에 민문자 0 3977 2022-05-26
1207 설득 민문자 0 3867 2022-05-13
1206 스승의 은혜 가이없어라 민문자 0 3916 2022-05-1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