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속빈 강정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201 등록일: 2020-05-26

   속빈 강정


 

                   민문자


 

 

근래에 설이나 추석에

한과 선물이 유행인가

설과 추석에 한 상자씩 받아보니

예상되는 가격에 비하면

그 실용적 가치는 별로다

 

겉포장으로 값을 짐작해 보면

만만찮은 고가로 생각되는데

외화내빈 그 돈이 아깝다

명절에 더 가치 있고 적합한

선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지리함을 벗어나

초등학교 동창생 십여 명이 의기투합해

저 멀리 평택 둔포까지 나들이를 하였다

수년 만에 만나 보니 모두 겉은 멀쩡하다

친구들 병 자랑 여기저기 고장이란다

 

무릎 수술 어깨 수술 주요부분 수술까지

팔부능선을 앞에 두고 중고 자동차 수리하듯

헌집 서까래만 남겨놓고 개축하듯

부품 갈아 끼우고 고치는 중이라는 벗들

모두 속빈 강정 같다

댓글 : 0
이전글 우리 시대의 영웅
다음글 쑥떡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07 설득 민문자 0 4004 2022-05-13
1206 스승의 은혜 가이없어라 민문자 0 4174 2022-05-13
1205 화담숲에서 민문자 0 4095 2022-05-13
1204 4월의 향기 민문자 0 4129 2022-04-28
1203 청계천을 거닐며 민문자 0 4388 2022-04-28
1202 이육사 문학기행 민문자 0 4302 2022-04-28
1201 화담숲에서 민문자 0 4362 2022-04-28
1200 봄살이 이상향 민문자 0 4280 2022-04-15
1199 가는 정 오는 정 민문자 0 4319 2022-04-15
1198 자화자찬 민문자 0 4357 2022-03-21
1197 단양강 봄 소풍 민문자 0 4245 2022-03-21
1196 로또 대박 꿈 민문자 0 4317 2022-02-23
1195 말투 시비 민문자 0 4218 2022-02-23
1194 배설 민문자 0 4189 2022-02-14
1193 수필 남북사랑학교 심양섭 교장선생님... 민문자 0 4143 2022-02-11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