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시집 『꽃시』 로 은혜를?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038 등록일: 2020-05-17

 시집 꽃시』 로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



                              민문자


 

 

우리 부부가 젊어서 건설업을 할 때 이야기이다.

삼십오 년 전 어렵게 수주한 공사대금을 추석 전날

발주회사 경리과로부터

3개월 어음으로 수령했을 때 난감했다

공사 노임을 당장 나누어주어야 하는데

당시 현금화할 수가 없는 실정

그 회사 대표로 있던 고향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곧바로 경리과로 가서 바꾸어 가라는 대답을 얻어냈지

천우신조 얼마나 감사했던지

 

그 후 다른 일도 그분이 또 쾌히 도와준 적이 있다

그분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도와주었을까?

가끔 자문자답을 해 본다

그때마다 언제나 어머니의 은덕이지 싶다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어머니 딸이라는 것

어머니를 바라본 안경으로 나를 바라보셨겠지

신간 시집 꽃시가 나오자 팔순을 훌쩍 넘었을 선배님 

이리저리 수소문하여 주소를 알아냈다

 


댓글 : 0
이전글 아카시아 꽃향기
다음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92 수필 서기만당(瑞氣滿堂) 원단방(元旦... 민문자 0 4284 2022-02-11
1191 삼재(三災) 든 잔나비 민문자 0 4262 2022-02-11
1190 세배요 민문자 0 4192 2022-02-11
1189 설날 풍경 민문자 0 4273 2022-02-11
1188 푸드 선물 민문자 0 4327 2022-01-27
1187 다음 生에 다시 만나고 싶은 시... 민문자 0 4572 2022-01-23
1186 호박죽 민문자 0 4526 2022-01-15
1185 나도 당신 사랑해 - 화답시 민문자 0 4534 2022-01-08
1184 2022 새해 첫나들이 민문자 0 4493 2022-01-03
1183 윤동주 추모 문학기행 민문자 0 4356 2022-01-03
1182 콩나물비빔밥과 결혼기념일 민문자 0 4366 2021-12-26
1181 빛나는 사진 전시회 민문자 0 4418 2021-12-26
1180 줄가자미회 민문자 0 4423 2021-12-13
1179 나오리 녹차꽃 민문자 0 4462 2021-12-06
1178 부정(父情) 민문자 0 4503 2021-12-01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