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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고려자기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9657 등록일: 2013-07-02

감청푸른하늘 도자기1 - 새벽기도 · 2614

 

하늘의 파란빛이 되느라 포근하다

물과 흙으로만 버물어 꿈을 넣고

우리의

감청하늘이

꽃이되어

앉아서

 

 

 

 

 

 

 

 

 

 

 

 

 

짙푸른하늘 도자기2 - 새벽기도 · 2614

 

가슴의 문을 열어 화알짝 열어놓아 물들일 너를 사다

내 눈에 너를 풀어

나의 방

짙 푸른 하늘

너를 풀어

들이리

 

 

 

 

 

 

 

 

 

 

 

 

 

 

 

 

네 가슴에 물이 될 도자기3 - 새벽기도 · 2614

 

나는 늘 내 가슴의 물로서 네 가슴의

물이 될 머리가 될 입이 될 그 하나로

입으로

날아가면서

물보따리

꿈이는

 

 

 

 

 

 

 

 

 

 

 

 

 

 

 

 

한손이 모자라 도자기4 - 새벽기도 · 2614

 

보아라 우리 셋이

한 손이 모자라자

또 한손

두 손으로

숨쉬게 한 네 가슴

 

나는 늘

너의 가슴에

꿈이되는

그리움

 

 

 

 

 

 

 

 

 

 

푸른항아리 도자기5 - 새벽기도 · 2614

 

보아라 우리 셋이

한 손이 모자라자

또 한손

두 손으로

숨쉬게 한 네 가슴

 

너는 늘 나의 가슴에 꿈이 되는 그리움

 

그리움 끊어질듯

그래도 이어지는

꽃송이

한 잎으로

하아얀 네 가슴이

 

보고파 푸른 항아리

난 항아리

난 너의

 

 

 

향기물이 무리로 도자기6 - 새벽기도 · 2614

 

흐으음 향기물이 무리로 숨을쉬네

가슴의 물 숨쉬네 하늘의 물이 쉬네

널 닮아

나의 하늘이

하얀새로

꽃되네

 

 

 

 

 

 

 

 

 

 

 

 

 

 

 

 

꽃이 맘껏 앉더라 도자기7 - 새벽기도 · 2614

 

묵직한 앉음으로만 기다린 나날에는

기어이 너를 갖는 물사랑 떠있더라

가다가 도로앉아서 네 꽃핌이 보고파

기어히 너를 갖고파 도로앉아 지키는

가슴이

보이는 날에

꽃이 맘껏

앉더라

 

 

 

 

 

 

 

 

 

 

 

 

 

입으로 머리로 가슴으로라 도자기8 - 새벽기도 · 2614

 

눈으로 네가 보인 날에는 어찌한 줄 알았니 입으로도 머리로 네 안으로

너로 해

두 번 숨쉬며

사랑줄을

잡았지

 

 

 

 

 

 

 

 

 

 

 

 

 

하하 좋아라 싸 비비며 도자기9 - 새벽기도 · 2614

 

좋아라 하 좋아라 싸비비 싸비비며

모이고 모이는 날 둘이서 셋이서

좋아라

하 좋아라 하

싸 비비며

안느라

 

싸안고

날이 날마다

물을 들어

이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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