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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작성자:
김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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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7658
등록일:
2009-11-25
유별나게 썰렁한 세월을
헝클고 깎으며 흐르기를
줄 창 머물 줄을 몰라
깊이 패여 넓어진 터널 같은 안으로
두터운 이끼 낀 돌덩어리마저
매끄럽게 휘어 안고
고상(苦像)의 표정으로
어제를 왔는가
내일을 가는가 싶어
저녁노을 문득 붉어진 결 위에
윤곽도 분명치 않은 체온도 차운 달무리
거꾸로 선
혹은 어느 소년의 휘황한 그림자 따라
서린 추억
먼데의 몸짓도 화목한 한 줄기
밤비 모조리 쌓아 깊은 속
산이 되어 나를 숲인 채 드리우며
영원을 흐르라시나
강이여 그야 누워있는 향기 높은 꽃길이네.
유별나게 썰렁한 세월을<BR>헝클고 깎으며 흐르기를<BR>줄 창 머물 줄을 몰라 <BR>깊이 패여 넓어진 터널 같은 안으로<BR>두터운 이끼 낀 돌덩어리마저 <BR>매끄럽게 휘어 안고<BR><BR>고상(苦像)의 표정으로<BR>어제를 왔는가 <BR>내일을 가는가 싶어 <BR>저녁노을 문득 붉어진 결 위에<BR>윤곽도 분명치 않은 체온도 차운 달무리<BR><BR>거꾸로 선 <BR>혹은 어느 소년의 휘황한 그림자 따라 <BR>서린 추억<BR>먼데의 몸짓도 화목한 한 줄기<BR>밤비 모조리 쌓아 깊은 속<BR>산이 되어 나를 숲인 채 드리우며<BR>영원을 흐르라시나<BR><BR>강이여 그야 누워있는 향기 높은 꽃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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