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빈 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023 등록일: 2014-06-07
빈 잔
海月 정선규
하늘을 우러러보니
황금 술 한 잔 떠 있는데
곰곰이 바라보며 생각해 보니
그때 그 시절 우리 아버지 키우시던
송아지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듯하여
거저 마음은 합환선이 되는구나 .
왠지 저 밝은 빛이 화사하게 떨어질 듯
민들레 홀씨 되어 날아간다 .
저 황금 눈썹 옆에 미친 척 눈썹 하나 덤으로 붙인다면
글쎄 언제나 환하게 떠오르는 당신 미소 끝에서
황소 갈비뼈 살짝 내 가슴에서 취하여
하늘의 돕는 배필 특허 내노니
이 땅의 영원한 나만의 저작권이 되리라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707
시
선지자
정선규
0
227
2025-03-20
1706
시
석양 아래
정선규
0
256
2025-03-20
1705
시
아늑하고 아득하다
정선규
0
461
2025-03-18
1704
시
그 즈음
정선규
0
584
2025-03-18
1703
시
인생, 그것
정선규
0
775
2025-03-14
1702
시
어느 밤
정선규
0
612
2025-03-13
1701
시
검서의 힘
정선규
0
624
2025-03-13
1700
시
채굴
정선규
0
640
2025-03-13
1699
시
산아 놀자
정선규
0
802
2025-03-12
1698
시
꿈 놀이
정선규
0
775
2025-03-12
1697
시
한눈팔기
정선규
0
748
2025-03-11
1696
시
통증의 반석
정선규
0
709
2025-03-11
1695
시
상념의 길을 가다
정선규
0
731
2025-03-10
1694
시
바람에 대하여
정선규
0
768
2025-03-10
1693
시
멀리 향
정선규
0
926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