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오마르 타 수녀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939 등록일: 2012-01-21

오마르 타 수녀님
 海月 정선규

멀찍이 고요한 우주를
고이 품은 듯한 인자한 성품으로
세상을 둥근 지붕 삼아
방실방실 환한 얼굴에
너그럽기가 다소곳이 고개 숙인 여인처럼
무던히도 오래오래 수더분하여
포근한 홀이 되는 오마르 타 수녀님

과연
사람은 일하기 위해 먹는가
아니면
살기 위해 먹는 것인가
먹지 않으면 배고픈 육체의 고통은
공허한 영혼에 아픈 상처가 되어
괴로운 것을

육체가 먼저 살아야
영혼에 꿈을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인생들이기에
말없이 오직 눈물로 봉사하며
우리에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
위로하면서

우리에 삶을 사랑으로 돌보며
안위하는 성모의 집이라
실현하고 있다.
댓글 : 0
이전글 눈을 품은 설
다음글 지하도의 꿈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02 허물벗기 정선규 0 8847 2014-10-15
1001 가을 저녁 일기 정선규 0 8985 2014-10-15
1000 새벽 정선규 0 8544 2014-10-15
999 감격의 통로 정선규 0 8351 2014-10-07
998 산울림 정선규 0 8683 2014-10-05
99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9 정선규 0 8652 2014-10-05
996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8 정선규 0 8446 2014-09-30
995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7 정선규 0 9136 2014-09-28
99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6 정선규 0 8925 2014-09-26
993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5 정선규 0 8889 2014-09-16
992 수필 역사의 산 줄기 정선규 0 9775 2014-09-06
991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4 정선규 0 8948 2014-09-06
990 수필 어머니의 언덕 정선규 0 8904 2014-09-02
989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3 정선규 0 8850 2014-09-02
988 자유글마당 신의문학, 구원의 문법 62 정선규 0 9257 2014-08-12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