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손바닥 구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516 등록일: 2011-10-28
손바닥 구름
 海月 정선규

언덕 올라 저 멀리 높은 하늘 바라봅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올꼬
이름 모를 미소가 입가로 삐죽 한 줌 피어올라
한 마리의 비둘기 살포시 온유하게 저 하늘 향해
널뛰어 공중에서 눈부시게 번져갑니다
말뚝처럼 서서 먼 하늘 바라보다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뭔가 알아 사모하다 같은 성정이란 말에 반해
어설프나마 겨자씨만 한이라도 버무리고 맙니다
저 멀리에서 손바닥만 한 구름 일어나
내게로 뭉쳐와 쏟아지는 단지였으면 하다가
같은 성정이란 말에 홀딱 반했나
그저 수줍은 미소 지으며
나는 어쩔 수 없는가 봐 라는 고백 흘려갑니다.
댓글 : 0
이전글 기도하는 손
다음글 공허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52 수필 교회에 나가면 정선규 0 9083 2011-10-10
551 가을의 통증 정선규 0 9873 2011-10-08
550 4월의 단상 정선규 0 10120 2011-10-08
549 잃어버린 나 정선규 0 10206 2011-10-06
548 기다림 정선규 0 10278 2011-10-05
547 자유글마당 플라타너스 아래 ㄷ자 정선규 0 10752 2011-10-02
546 피사랑 정선규 0 10614 2011-10-02
545 당신의 가슴 정선규 0 10217 2011-10-01
544 빛... 정선규 0 10292 2011-09-29
543 여백 정선규 0 10009 2011-09-27
542 고물 정선규 0 10106 2011-09-27
541 통증의 유희 정선규 0 9785 2011-09-26
540 자유글마당 꽃삽 어디 있지 정선규 0 9576 2011-09-26
539 가을빛 사연 정선규 0 10232 2011-09-22
538 모퉁이 돌 정선규 0 10279 2011-09-21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