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손바닥 구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513 등록일: 2011-10-28
손바닥 구름
 海月 정선규

언덕 올라 저 멀리 높은 하늘 바라봅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올꼬
이름 모를 미소가 입가로 삐죽 한 줌 피어올라
한 마리의 비둘기 살포시 온유하게 저 하늘 향해
널뛰어 공중에서 눈부시게 번져갑니다
말뚝처럼 서서 먼 하늘 바라보다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뭔가 알아 사모하다 같은 성정이란 말에 반해
어설프나마 겨자씨만 한이라도 버무리고 맙니다
저 멀리에서 손바닥만 한 구름 일어나
내게로 뭉쳐와 쏟아지는 단지였으면 하다가
같은 성정이란 말에 홀딱 반했나
그저 수줍은 미소 지으며
나는 어쩔 수 없는가 봐 라는 고백 흘려갑니다.
댓글 : 0
이전글 기도하는 손
다음글 공허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82 사람과 사람 정선규 0 11243 2011-11-08
581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 주기도문 등 정선규 0 10884 2011-11-06
580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에 필요성 정선규 0 10741 2011-11-06
579 수필 소녀야! 정선규 0 11186 2011-11-05
578 틈바구니 정선규 0 11542 2011-11-04
577 추위 정선규 0 11193 2011-11-04
576 나... 정선규 0 11373 2011-11-03
575 밀물처럼 썰물처럼 정선규 0 10264 2011-11-02
574 강 건너 불구경 정선규 0 9918 2011-11-01
573 내 안의 사무엘 정선규 0 9935 2011-10-31
572 동행 정선규 0 9506 2011-10-30
571 기도하는 손 정선규 0 9439 2011-10-29
손바닥 구름 정선규 0 9514 2011-10-28
569 공허 정선규 0 9846 2011-10-27
568 꽃잎 정선규 0 9669 2011-10-26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