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소꿉장난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588 등록일: 2011-08-26
소꿉장난

 海 月 정선규

얄포름한 꽃잎의 반해서
빼앗긴 한낮의 햇눈이
진달래 꽃등에 코 비빈다

진달래 그늘 아래 햇빛이
드러누웠는데 꽃잎의 얼굴이
붉은 물감 스민 채 달아오른다

햇빛이 아빠 꽃잎이 엄마
땅 아래 굽이치는 춤사위여
꼬부라져 올라오는 아지랑이가
얼라리 꼴리리 놀리고

수줍은 꽃잎의 두 볼 사이는 자꾸만
붉은 홍조를 띠어 부끄러움 탄 채
진달래 붉은 꽃불로 첫날밤 치른다
댓글 : 0
이전글 봄꽃의 비상구
다음글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집중 조명 준비 중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52 수필 교회에 나가면 정선규 0 9083 2011-10-10
551 가을의 통증 정선규 0 9873 2011-10-08
550 4월의 단상 정선규 0 10120 2011-10-08
549 잃어버린 나 정선규 0 10206 2011-10-06
548 기다림 정선규 0 10278 2011-10-05
547 자유글마당 플라타너스 아래 ㄷ자 정선규 0 10752 2011-10-02
546 피사랑 정선규 0 10614 2011-10-02
545 당신의 가슴 정선규 0 10217 2011-10-01
544 빛... 정선규 0 10292 2011-09-29
543 여백 정선규 0 10009 2011-09-27
542 고물 정선규 0 10106 2011-09-27
541 통증의 유희 정선규 0 9785 2011-09-26
540 자유글마당 꽃삽 어디 있지 정선규 0 9575 2011-09-26
539 가을빛 사연 정선규 0 10232 2011-09-22
538 모퉁이 돌 정선규 0 10278 2011-09-21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