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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970
등록일:
2010-09-26
세상에 이런 일이<BR><BR>오늘 나는 누군가에게서 전해들었다<BR>어느 파탄 난 가정의 이야기를 말이다<BR>남편은 경찰이요<BR>아내는 그저 평범한 여자였다고 했다<BR>그 슬하에 자녀가 1남1녀를 둔 단란한 가정이었다<BR>하지만 작년 10월부터 불행이 닥쳤다고 했다<BR>그토록 믿고 의지했던 아내가 그만 바람이 나서<BR>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같이 살았다고 했다<BR>그리고 이혼을 요구해왔고 결국 가정은 파탄이 났다고 했다<BR>하지만 그 남편은 경찰임에도 간통죄로 고소하여<BR>처벌하지 않고<BR>아이들을 위해서 옛정을 생각해서 조용히 넘어갔다고 했다<BR>그리고 다른 애 딸린 여자와 같이 살게 되었다고 했다<BR>그런데 어느 날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새로 들어온 <BR>아내와 시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몸싸움했는지<BR>어쩌다 그런 불상사가 일어났는지 아무튼 아내가 시아버지를 밀어서<BR>시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넘어졌다고 했다<BR>시아버지는 넘어져서 머리가 깨어져 피나 흘렀고<BR>불행하게 죽었다고 했다<BR>참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지<BR>새로 들어온 아내조차 이일 때문에 구속기소되어<BR>재판을 받았는데 무기징역을 받았다고 했다<BR>아버지는 새 며느리에 의해서 죽었으며<BR>아내는 살인자가 되어 교도소에 가고 <BR>무기징역이란 선고를 받았으니 남편은 참으로 <BR>불행하다고 했다<BR>그래도 정이라고 그 데려온 아내의 아이들만큼은<BR>보육원에 맡기지 않고 자신이 키우겠다고도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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