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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별이 뜨는 언덕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531 등록일: 2011-01-20
별이 뜨는 언덕
詩/海 月 정선규

가로등 하나 없는 언덕배기
홀랑 벗어 흘러내리는 짙은 밤
빼곡히 별빛들이 돋아난 온상이다

어둠을 불사르고 구름 갈라 해부해 놓은
하늘을 우러러보니 작은 화촉 밝힌 별들이
깜빡깜빡 기억 잊어 결혼식이 없다

바람이 스쳐가면 짠하고 빛 토하는 놀림으로
잡아끌어 뛰다가 반짝 깨어져 어둠 쓸어 가는
별짓으로 언덕을 보듬어 간다

휘어진 언덕이 영락없이 등목하시던 아버지 등허리다
별빛 아래 낱알 떨어지듯 쏟아지던 물 폭포가 따로 없었고
시원한 바람은 말없이 밤손님 흉내 내는 물 훔치는 아마추어였다

둥근 하늘 온상에서 노란 꽃잎으로 재배되어
별이 뜨는 언덕에 잿빛 떨어뜨리는 재떨이 장만해
밤새 아버지 모시고 놀다 새벽녘 잠이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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