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별이 뜨는 언덕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532 등록일: 2011-01-20
별이 뜨는 언덕
詩/海 月 정선규

가로등 하나 없는 언덕배기
홀랑 벗어 흘러내리는 짙은 밤
빼곡히 별빛들이 돋아난 온상이다

어둠을 불사르고 구름 갈라 해부해 놓은
하늘을 우러러보니 작은 화촉 밝힌 별들이
깜빡깜빡 기억 잊어 결혼식이 없다

바람이 스쳐가면 짠하고 빛 토하는 놀림으로
잡아끌어 뛰다가 반짝 깨어져 어둠 쓸어 가는
별짓으로 언덕을 보듬어 간다

휘어진 언덕이 영락없이 등목하시던 아버지 등허리다
별빛 아래 낱알 떨어지듯 쏟아지던 물 폭포가 따로 없었고
시원한 바람은 말없이 밤손님 흉내 내는 물 훔치는 아마추어였다

둥근 하늘 온상에서 노란 꽃잎으로 재배되어
별이 뜨는 언덕에 잿빛 떨어뜨리는 재떨이 장만해
밤새 아버지 모시고 놀다 새벽녘 잠이 들어가고 있다
댓글 : 0
이전글 신의 언어 / 창세기 재구성
다음글 PC방에서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22 자유글마당 한 아름을 위하여 정선규 0 10205 2010-12-27
221 시.시조 자전거 정선규 0 11427 2010-12-27
220 자유글마당 한밤의 대결 정선규 0 11117 2010-12-25
219 시.시조 연꽃처럼 정선규 0 11835 2010-12-25
218 자유글마당 난 화장실이 싫어 정선규 0 11608 2010-12-24
217 시.시조 소꿉장난 정선규 0 11625 2010-12-24
216 자유글마당 가면 정선규 0 11427 2010-12-24
215 시.시조 밥 짓는 형님 정선규 0 11669 2010-12-23
214 자유글마당 버리고 가 정선규 0 11786 2010-12-21
213 시.시조 봄꽃의 비상구 정선규 0 11709 2010-12-21
212 자유글마당 빠꼼이 창 정선규 0 10888 2010-12-19
211 시.시조 어머니 손맛 정선규 0 10799 2010-12-19
210 자유글마당 철이 상자 아래 바퀴 달더니 달린다. 정선규 0 10462 2010-12-18
209 시.시조 언덕 정선규 0 10868 2010-12-18
208 자유글마당 등목 정선규 0 10865 2010-12-17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