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그리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039 등록일: 2010-11-30
그리움
 
빙글빙글 돌고 돈다
아주 작은 인형이라면
호주머니에 넣어서 만지작거리는
은어의 대화로 온 부피에 각인시키는 동행으로
꿈꾸는 사랑의 나래를 일으켜 살 텐데
내 마음은 마치 어린 새끼의 방황처럼
어미 새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미아가 되어
회전하는 그림자만 밟고 서 있다
있는 것이 없는 것의 형상이 되어버린
그리움의 시작은
그리움을 고지식한 홀을 부른다
언제나 가까이할 수 있는 거리
영혼과 사랑을 유지한다
영혼은 사랑을 태우고
사랑은 영혼을 담아
카메라 줌이 되어 밀었다 당겼다
어쩌지 못하는 힘의 작용인가보다
서서히 다가서는 법을 오묘하게 익히는
신비로운 기술인가보다

댓글 : 0
이전글 자나깨나 불안 공포증
다음글 영감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2 시.시조 균형 정선규 0 11691 2010-11-04
131 메모.비망록 자취방 살림 장만하기 정선규 0 11863 2010-11-03
130 자유글마당 당신은 인사부장이십니다 정선규 0 12312 2010-11-03
129 시.시조 묻는 길 정선규 0 15808 2010-11-03
128 메모.비망록 꿈... 정선규 0 15419 2010-11-03
127 시.시조 꽃을 꺾다 정선규 0 12046 2010-11-03
126 자유글마당 둘이 합쳐 일곱 자리 정선규 0 11375 2010-11-01
125 시.시조 마음 길 정선규 0 11695 2010-10-31
124 시.시조 시향의 동정 정선규 0 11541 2010-10-30
123 자유글마당 아버지의 유언 정선규 0 10944 2010-10-30
122 자유글마당 찐빵가게 사장과의 데이트 정선규 0 11359 2010-10-30
121 자유글마당 시인의 부부싸움 정선규 0 11609 2010-10-29
120 시.시조 골목길 정선규 0 12547 2010-10-29
119 자유글마당 담배 끊는 이야기 정선규 0 12141 2010-10-28
118 자유글마당 비외는 나무 정선규 0 12361 2010-10-28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