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돌고 돈다 아주 작은 인형이라면 호주머니에 넣어서 만지작거리는 은어의 대화로 온 부피에 각인시키는 동행으로 꿈꾸는 사랑의 나래를 일으켜 살 텐데 내 마음은 마치 어린 새끼의 방황처럼 어미 새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미아가 되어 회전하는 그림자만 밟고 서 있다 있는 것이 없는 것의 형상이 되어버린 그리움의 시작은 그리움을 고지식한 홀을 부른다 언제나 가까이할 수 있는 거리 영혼과 사랑을 유지한다 영혼은 사랑을 태우고 사랑은 영혼을 담아 카메라 줌이 되어 밀었다 당겼다 어쩌지 못하는 힘의 작용인가보다 서서히 다가서는 법을 오묘하게 익히는 신비로운 기술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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