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꺼져가는 등불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29 등록일: 2025-02-25
꺼져가는 등불
산 위에 올라 마을 내려다보았다
아침에 길게 들어왔던 해는
점점 서쪽으로 달아나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은 깊고도 고즈넉했다
그 안의 마을은 육체 안의 영혼이었다
육체의 실내에서 창으로 내다보이는 세상 풍경은
잠이 들어가듯 아득히 멀어지고 있다
세상을 등지는 순간이었다
영혼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죽음은 밀물처럼 들어왔다
산 그림자가 빠졌을 때 등불은 꺼졌다
벌거벗은 영혼으로 돌아가리라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527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755
2022-08-31
1526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708
2022-08-30
1525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35
2022-08-29
1524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20
2022-08-25
1523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362
2022-08-24
1522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507
2022-08-23
1521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309
2022-08-22
1520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324
2022-08-20
1519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188
2022-08-19
1518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322
2022-08-18
1517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57
2022-08-17
1516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336
2022-08-16
1515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384
2022-08-15
1514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49
2022-08-13
1513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92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