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공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149 등록일: 2022-01-15

공간

 

마음은 들떴다

허파에 바람이 들었는지

붕 떠서는 어수선하고 들썽였다

나의 의식에서 관념까지 둘러보았다

깨어 있지 않으면 돌아가는 세상을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관념이 없었다면 세상의 일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그 모양새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런 게 마음이었다

그게 마음의 입체적인 범위였다

나는 생각으로 마음을 보듬었다

아주 길고 오래도록 평안하도록

나는 마음으로 생각을 보듬었다

아주 짧고 빠르게 돌이키도록

내 안의 중력으로 둘러싸고 있는

우주가 있었다

댓글 : 0
이전글 술을 내렸다
다음글 인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42 수필 서천 솔숲 길 이야기 정선규 0 6347 2016-07-12
1241 비는 링 정선규 0 6578 2016-07-12
1240 자유글마당 시편 36편 정선규 0 5966 2016-06-28
1239 수필 시인의 인연 정선규 0 5315 2016-06-28
1238 박제 인간 정선규 0 6174 2016-06-28
1237 수필 한국문학방송 정선규 0 6083 2016-06-15
1236 달팽이 정선규 0 6258 2016-06-15
1235 자유글마당 시편 35편 정선규 0 6036 2016-06-15
1234 자유글마당 시편 34편 정선규 0 6389 2016-05-24
1233 수필 요즘 미용실 정선규 0 6422 2016-05-24
1232 똥 싼 바지 정선규 0 6767 2016-05-24
1231 담쟁이 정선규 0 6396 2016-05-17
1230 수필 살면서 신세지다. [1] 정선규 0 5853 2016-05-17
1229 자유글마당 시편 33편 정선규 0 5809 2016-05-17
1228 자유글마당 아내와 맞춤법(종이책) 정선규 0 5444 2016-05-07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