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집착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496 등록일: 2021-09-27

집착


광주를 다녀온 탓인지 
눈은 저절로 닫혔다
잠이 쏟아졌다
방바닥에 머리를 대면 금방이라도  
꿈속으로 찾아들 듯했다  
지그시 두 눈을 감고 누웠다
수많은 불티가 머릿속에서   
불나방처럼 날아다녔다
귓가에서는 수많은 잡음이 들끓었다  
문득 잠을 놓치겠다 싶어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자야지 자야지 
집착할수록 생각은 허공을 맴돌았다
더는 참고 견디기 힘들었다 
차라리 집착의 부재였으면
하지만 집착의 부재라면 또 다른 집착을 
부르기에 차라리 자는 것보다 
무착으로 돌아섰다

댓글 : 0
이전글 가을나무
다음글 면발 땡기는 날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82 자유글마당 사람은 이기적이다. 정선규 0 4340 2022-06-06
1481 자유글마당 꿀물 같은 사랑 정선규 0 4550 2022-05-28
1480 메모.비망록 흘러가는 생각 정선규 0 4549 2022-05-11
1479 자유글마당 왜 사니? 정선규 0 4543 2022-05-08
1478 메모.비망록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정선규 0 4621 2022-05-07
1477 메모.비망록 시간들의 입자 정선규 0 4487 2022-05-06
1476 메모.비망록 사람으로 사람을 바라본다. 정선규 0 4729 2022-05-04
1475 메모.비망록 헤아리는 표현 정선규 0 4515 2022-05-03
1474 메모.비망록 비온 자리 정선규 0 4528 2022-05-01
1473 메모.비망록 꽃이 진 자리 정선규 0 4664 2022-04-23
1472 메모.비망록 그 남자 정선규 0 4414 2022-04-19
1471 메모.비망록 꽃길 정선규 0 4471 2022-04-11
1470 메모.비망록 오늘 정선규 0 4644 2022-04-07
1469 메모.비망록 번복하는 사람 정선규 0 4634 2022-04-07
1468 어느 정선규 0 4682 2022-03-24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