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인생의 노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030 등록일: 2021-08-10

인생의 노래

 

진노란 금쪽 같은 은행잎이 

떨어지는 가을이다.  


가을 햇살은 낙엽에 참기름을 

윤택하게 발라 천연덕꾸러기 같은 김밥을 

말아 놓았다.  


아무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았지만 

누구든지 김밥집 사장이라면 눈여겨 봐야 했다. 


그것은 세상에 없는 바삭한 김밥이었다. 

김밥 사장이라고 해서 다 같은 김밥 사장이 

아니었다. 


내 김밥에는 구운 오뎅이 들어갔다.

프라이펜에 오뎅을 올려놓고 살짝 데폈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남다른 맛을 보여야 한다. 

삶의 의미를 따라야 한다.  

댓글 : 0
이전글 자신의 현상
다음글 바람의 끝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07 수필 영주정신병원 정선규 0 7674 2015-06-08
1106 별이 쏘다 정선규 0 8199 2015-06-04
1105 해 바가지 정선규 0 7980 2015-05-29
1104 수필 이것이 내 인생이다. 1 정선규 0 8267 2015-05-29
1103 바람의 속달 정선규 0 8258 2015-05-21
1102 도시의 숲 정선규 0 8202 2015-05-18
1101 수필 살아가는 향기 정선규 0 8114 2015-05-14
1100 햇살마루 정선규 0 7642 2015-05-14
1099 코베어가는 세상 정선규 0 7396 2015-05-07
1098 자유글마당 하늘에 낙서가 정선규 0 7315 2015-04-30
1097 꽃 감기 정선규 0 7201 2015-04-30
1096 피부의 가뭄 정선규 0 7463 2015-04-30
1095 바다 위에 햇살 정선규 0 7755 2015-04-23
1094 수필 교회와 사람 정선규 0 8214 2015-04-20
1093 햇빛 그리고 꽃 정선규 0 8486 2015-04-16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