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인생의 노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031 등록일: 2021-08-10

인생의 노래

 

진노란 금쪽 같은 은행잎이 

떨어지는 가을이다.  


가을 햇살은 낙엽에 참기름을 

윤택하게 발라 천연덕꾸러기 같은 김밥을 

말아 놓았다.  


아무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았지만 

누구든지 김밥집 사장이라면 눈여겨 봐야 했다. 


그것은 세상에 없는 바삭한 김밥이었다. 

김밥 사장이라고 해서 다 같은 김밥 사장이 

아니었다. 


내 김밥에는 구운 오뎅이 들어갔다.

프라이펜에 오뎅을 올려놓고 살짝 데폈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남다른 맛을 보여야 한다. 

삶의 의미를 따라야 한다.  

댓글 : 0
이전글 자신의 현상
다음글 바람의 끝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12 예의 정선규 0 5848 2016-04-01
1211 자유글마당 시편 27편 정선규 0 5772 2016-03-22
1210 가을 잎 정선규 0 5487 2016-03-22
1209 수필 사랑 나무 정선규 0 5457 2016-03-22
1208 자유글마당 시편 26편 정선규 0 5941 2016-03-03
1207 자유글마당 개와 어린아이 정선규 0 5874 2016-03-03
1206 새 나루 정선규 0 5820 2016-03-03
1205 수필 온전한 사랑의 안착 정선규 0 6869 2016-02-23
1204 자유글마당 시편 25편 정선규 0 6089 2016-02-23
1203 송이 정선규 0 6175 2016-02-23
1202 자유글마당 시편 24편 정선규 0 6214 2016-02-11
1201 수필 얼굴 정선규 0 6410 2016-02-11
1200 연꽃처럼 정선규 0 6065 2016-02-11
1199 들녘에 서서 정선규 0 5989 2016-02-11
1198 수필 노인과 여자 정선규 0 6100 2016-01-24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