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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존엄한 의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919 등록일: 2021-05-20
존엄한 의문

 

죽음은 무엇일까. 

그 어디쯤에서 기다려 서 있는 것일까.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표정은 

누가 말해주지 않았지만  

마음의 안식을 얻어 무아지경에 들어 

있었다. 


외할머니에게 죽음도 소망이였나보다.  

마냥 인자하시고 온유하신 얼굴이 그렇다.  

평생 누군가를 흠모하며 살아왔다.

그 마음길을 가셨다.


그래서 지금 외할머니의 마음은 

어느 한쪽으로 온통 쏠려서 자신의  

존재를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죽어도 산 것 같은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무엇일까. 죽음을 뛰어넘는 소망은 무엇일까. 

그 바라는 것들의 실상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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