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술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898 등록일: 2021-05-03
술길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은 떨어졌다 .
아직 바람의 길은 먼 것일까.
멈추지 않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그 낙엽에도 내 마음은 움직였다.
낙엽을 보고 있으면 곧
누군가는 술에 취해 먼 길을 떠났고
또 누군가는 그 먼 길을 떠날 것이라는
예고장이 되었다.
술에 취해서 사람이 죽고 살았다.
마음은 들떠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이
마구 흔들렸다.
필름은 미친 듯이 끊어졌다.
알코올 중독은 세상을 향한 포효였다.
차라리 세상을 품었더라면.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77
시
밥상머리 삶
정선규
0
4170
2021-04-19
1376
시
동행
정선규
0
4163
2021-04-15
1375
시
낮달
정선규
0
4177
2021-04-13
1374
시
달빛
정선규
0
4098
2021-04-08
1373
시
너나 잘해.
정선규
0
4157
2021-04-05
1372
시
밥상머리 삶
정선규
0
4099
2021-03-29
1371
시
어떤 하루
정선규
0
4012
2021-03-13
1370
시
성찰
정선규
0
4056
2021-03-12
1369
시
달빛
정선규
0
4205
2020-12-07
1368
시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0
2020-09-25
1367
시
죽음
정선규
0
4297
2020-07-28
1366
시
꿈이 되어버린 추억
정선규
0
4366
2020-07-28
1365
시
어느 날
정선규
0
4475
2020-07-28
1364
시
믿음, 그 위의 길
정선규
0
4424
2020-07-28
1363
시
세월의 감촉
정선규
0
4575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