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술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896 등록일: 2021-05-03
술길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은 떨어졌다 .
아직 바람의 길은 먼 것일까.
멈추지 않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그 낙엽에도 내 마음은 움직였다.
낙엽을 보고 있으면 곧
누군가는 술에 취해 먼 길을 떠났고
또 누군가는 그 먼 길을 떠날 것이라는
예고장이 되었다.
술에 취해서 사람이 죽고 살았다.
마음은 들떠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이
마구 흔들렸다.
필름은 미친 듯이 끊어졌다.
알코올 중독은 세상을 향한 포효였다.
차라리 세상을 품었더라면.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22
시
면발 땡기는 날
정선규
0
3879
2021-09-24
1421
시
봄여름 가을겨울
정선규
0
3817
2021-09-22
1420
시
자동문
정선규
0
3882
2021-09-20
1419
시
세움의 향기
정선규
0
3778
2021-09-20
1418
시
회상
정선규
0
3819
2021-09-13
1417
시
人愛家(인애가)
정선규
0
3893
2021-09-10
1416
시
허깨비꽃
정선규
0
3855
2021-09-07
1415
시
여자가 된 누나
정선규
0
3810
2021-09-03
1414
시
감사
정선규
0
3887
2021-09-03
1413
시
그 남자가 사는 방법
정선규
0
3835
2021-09-02
1412
시
병원
정선규
0
3730
2021-09-01
1411
시
내 고향 명함
정선규
0
3791
2021-08-27
1410
시
서천
정선규
0
3815
2021-08-25
1409
시
삶은
정선규
0
3819
2021-08-24
1408
시
사람 증
정선규
0
3736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