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꽃의 일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607 등록일: 2017-01-24
꽃의 일기

새치름한 4월의 꽃봉오리는 토라졌고
푸른 오월의 떡잎은 살짝살짝 녹음을 훔쳐 찍어 바르고
입술을 가지런히 모아 뽀오 하고 피었다.
살짝 유월을 비추어 예쁠 듯 아름다울 듯 미소를 삼키며
얄포름하게 물들어가는 꽃잎은 누군가에게 너도 꽃이냐는
눈칫밥을 먹었는지 아니, 아니
조금씩 눈치를 살피며 입가에 붉은 물질이 한창이다.
이게 무슨 꽃일까.
어디에서인가 많이 보암직하여 전혀 낯설지 않아
나는 친밀하게도 저 꽃잎 속의 향기
저 꽃잎 속의 향기를 외치며 죽어간다
댓글 : 0
이전글 불날 뻔했어요
다음글 묘한 사랑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32 사과하는 여인 정선규 0 4840 2023-10-12
1631 인생길 정선규 0 4995 2023-09-21
1630 강물처럼 정선규 0 4974 2023-09-19
1629 한눈팔기 정선규 0 4822 2023-09-18
1628 수필 맺는말 정선규 0 4772 2023-08-21
1627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4801 2023-08-19
1626 세상 그리고 변화 정선규 0 4559 2023-06-18
1625 달은 말한다 정선규 0 4638 2023-06-13
1624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4236 2023-06-13
1623 수필 십자가에서 구원받은 강도 정선규 0 3973 2023-06-11
1622 수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 정선규 0 3818 2023-06-11
1621 성화 정선규 0 3957 2023-06-09
1620 구원의 확신 정선규 0 3946 2023-06-09
1619 행함이 있는 살아있는 믿음의 구원 정선규 0 3816 2023-06-05
1618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때는? 정선규 0 3986 2023-06-0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