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멈추어버린 시간의 정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5983 등록일: 2016-10-07

멈추어버린 시간의 정적

 

달빛이 소나기 내리는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달빛 아래 서리서리

왜 이렇게 싸늘하고도 춥게만 느껴질까.

뭐라고 할까.

좀 설익은 조명이랄지

매섭고 춥게 그려지는 밤이랄지

신선한 산행과 여행 블로그에 들어가니

시원하게 폭포수에서 줄기차게 쏟아지는 물이

차갑게 응집했는데 마치 커다란 고드름은

저녁노을 띠 울처럼 걸렸다.

싸늘하게도 고즈넉한 길을 걷노라니

내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오늘 과연 길 위에서 무슨 소리를

듣는 것인가.

이름 모를 아쉬움에 비친다.

 

댓글 : 0
이전글 선물
다음글 시편 39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02 생각 정선규 0 4366 2017-08-17
1301 수필 삶... 정선규 0 4401 2017-07-14
1300 수필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정선규 0 4422 2017-05-30
1299 바람 부는 언덕에서 정선규 0 4504 2017-05-11
1298 수필 새벽을 횡단하다 정선규 0 4567 2017-05-02
1297 별이 쏘다 정선규 0 4397 2017-05-02
1296 수필 성일곱창 정선규 0 4366 2017-04-17
1295 여름 사냥 정선규 0 4354 2017-04-17
1294 수필 서천 솔숲 길 이야기 정선규 0 4348 2017-04-11
1293 강아지풀 정선규 0 4376 2017-04-11
1292 수필 온수 사용법 정선규 0 4202 2017-03-31
1291 바람의 길 정선규 0 4161 2017-03-31
1290 수필 보듬어 사위어 가는 길 정선규 0 4354 2017-03-23
1289 햇살마루 정선규 0 4334 2017-03-23
1288 도시의 숲 정선규 0 4416 2017-03-14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