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마음 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800 등록일: 2010-10-31
마음 길 海月 정선규

비 오는 날 처마끝에 매달려 있던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신을 느낀다
아버지 품에 독생하던 신의 아들이 신을 떠나
세상에 빛으로 왔다던 그 이야기가 떠오른다

아버지의 본체에서 떨어져나왔다 하니
물 같은 형상이다
물에서 물로 떨어지는 물이란
아무것도 아닌듯하면서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발전된다
세상에서 액체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도
이룰 수도 없는 아이러니한 둘만의 관계

아! 나는 오늘도 잠 못 이룬다
진작부터 쏟아지는 의문의 세례
뒤척뒤척 구멍 난 내 마음으로 새어 들어오는
질문은 내 영혼의 노래가 된다
신이 그리운 이 밤이 다 가도록
내 마음은 신과 싸우고 있다
이스라엘! 이스라엘!
댓글 : 0
이전글 둘이 합쳐 일곱 자리
다음글 시향의 동정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72 수필 묘한 사랑 정선규 0 4797 2017-01-17
1271 못다 핀 양파 정선규 0 4710 2017-01-17
1270 징검다리 정선규 0 4916 2017-01-10
1269 수필 여자의 향기 정선규 0 4875 2017-01-10
1268 수필 삼각관계 정선규 0 4401 2016-12-28
1267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4616 2016-12-28
1266 수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4610 2016-12-13
1265 송이 꽃 정선규 0 4535 2016-12-13
1264 수필 언어의 숨바꼭질 정선규 0 5199 2016-12-07
1263 겨울 추억 정선규 0 4874 2016-12-07
1262 수필 향기 나는 선물 정선규 0 4816 2016-11-29
1261 죄의 열매 정선규 0 4689 2016-11-29
1260 수필 사랑하는 조카딸 정선규 0 4777 2016-11-17
1259 남은 날의 그리움 정선규 0 5054 2016-11-17
1258 철거 정선규 0 4883 2016-11-09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