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인의 부부싸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2681
등록일:
2010-10-29
시인의 부부싸움<BR> <BR>어느 휴일 남편은 오랜만에 꿀 같은 단잠에<BR>하염없이 빠져 온종일이라도 푹 쉬었으면 <BR>좋으련만 하필이면 그날이 장모님 생신인지라<BR>강원도 산골짜기 처가를 다녀와야 할 형편이니<BR>아내의 재촉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BR>남편은 1분만 더 3분만 더하면서 일어날 줄 몰랐고<BR>이에 아내는 남편의 이러한 행동에 화가 치밀었습니다<BR>오늘 같은 날이 아니면 또 언제 친정집에 다녀오나 싶어서<BR>남편이 야속하기까지 했습니다<BR>분위기는 점점 삭막해지고 아내는 참다못해<BR>이불을 확 걷어치우고는 요란하게 청소기를 돌렸습니다<BR>결국 남편은 잠을 포기해만 했습니다<BR>아내는 잠에서 막 깨어난 남편을 째려보았습니다<BR>남편은 그런 아내를 향해 한 마디 시어로 말했습니다<BR>"당신의 예리한 눈빛에 아! 내 마음은 송이송이 내리는<BR>눈꽃송이가 된다오. 아! 그대는 아는가 시인의 이 고뇌를<BR>부부싸움에서조차 시심을 얻어 고뇌하는 시인의 골짜기를"<BR>그러자 아내는 자신도 모르게 금방 까르르 웃느라 <BR>화도 마음대로 못 내는 시인의 아내가 되는 외로운 고뇌의 길로<BR>접어들고 있었습니다<BR>
댓글 :
0
건
이전글
찐빵가게 사장과의 데이트
다음글
골목길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12
시
예의
정선규
0
7582
2016-04-01
1211
자유글마당
시편 27편
정선규
0
7831
2016-03-22
1210
시
가을 잎
정선규
0
7109
2016-03-22
1209
수필
사랑 나무
정선규
0
7341
2016-03-22
1208
자유글마당
시편 26편
정선규
0
7834
2016-03-03
1207
자유글마당
개와 어린아이
정선규
0
7433
2016-03-03
1206
시
새 나루
정선규
0
7462
2016-03-03
1205
수필
온전한 사랑의 안착
정선규
0
8705
2016-02-23
1204
자유글마당
시편 25편
정선규
0
7793
2016-02-23
1203
시
송이
정선규
0
7802
2016-02-23
1202
자유글마당
시편 24편
정선규
0
8067
2016-02-11
1201
수필
얼굴
정선규
0
8151
2016-02-11
1200
시
연꽃처럼
정선규
0
7757
2016-02-11
1199
시
들녘에 서서
정선규
0
7652
2016-02-11
1198
수필
노인과 여자
정선규
0
8000
2016-01-24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
작가별 서재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