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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송이 꽃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669 등록일: 2015-02-24

송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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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덜 피웠다간 송이 꽃

봄여름 술렁이는 가을 안고 오더니

사랑 나무 그늘이 모자라 사들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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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낡았어도 내년 봄 새색시 예복 갈아입고

모른 체 흙 떠밀고 봄비 맞아 달려오겠지

바라볼 수 있어 끌려 들어가는 정체 모를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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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이 다가가 느낌 있는 눈빛 아려진 채

맞선 보노라면 한 송이 왕방울 같은 눈시울이

그렁그렁 눈물이 쏟아질 듯이 바라보는 망울진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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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내 마음 넘실넘실 포근한 강물 이루어

마술로 날 낳는데 내 마음 한편 반쪽이 부풀어져

자꾸만 몽우리로 맺혀지는 둘만의 마음 살이 집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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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달 같은 당신 입술 불그스레하게 말이 된 사랑 송골송골

고백으로 구수한 된장 맛 차려 진한 맛깔스러운 달콤한 사랑

살짝 내밀어 오면 칼로 물 베기 사랑 이젠 완전하게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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