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송이 꽃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668 등록일: 2015-02-24

송이 꽃

) --> 

내 안에 덜 피웠다간 송이 꽃

봄여름 술렁이는 가을 안고 오더니

사랑 나무 그늘이 모자라 사들어 들었다

) --> 

잎은 낡았어도 내년 봄 새색시 예복 갈아입고

모른 체 흙 떠밀고 봄비 맞아 달려오겠지

바라볼 수 있어 끌려 들어가는 정체 모를 향기 속으로

) --> 

다소곳이 다가가 느낌 있는 눈빛 아려진 채

맞선 보노라면 한 송이 왕방울 같은 눈시울이

그렁그렁 눈물이 쏟아질 듯이 바라보는 망울진 눈이

) --> 

금세 내 마음 넘실넘실 포근한 강물 이루어

마술로 날 낳는데 내 마음 한편 반쪽이 부풀어져

자꾸만 몽우리로 맺혀지는 둘만의 마음 살이 집 짓는다

) --> 

쪽 달 같은 당신 입술 불그스레하게 말이 된 사랑 송골송골

고백으로 구수한 된장 맛 차려 진한 맛깔스러운 달콤한 사랑

살짝 내밀어 오면 칼로 물 베기 사랑 이젠 완전하게 이루리라

) --> 

댓글 : 0
이전글 햇빛 그리고 꽃
다음글 그네 부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32 사과하는 여인 정선규 0 4652 2023-10-12
1631 인생길 정선규 0 4706 2023-09-21
1630 강물처럼 정선규 0 4550 2023-09-19
1629 한눈팔기 정선규 0 4535 2023-09-18
1628 수필 맺는말 정선규 0 4568 2023-08-21
1627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4632 2023-08-19
1626 세상 그리고 변화 정선규 0 4480 2023-06-18
1625 달은 말한다 정선규 0 4560 2023-06-13
1624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3970 2023-06-13
1623 수필 십자가에서 구원받은 강도 정선규 0 3749 2023-06-11
1622 수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 정선규 0 3709 2023-06-11
1621 성화 정선규 0 3773 2023-06-09
1620 구원의 확신 정선규 0 3687 2023-06-09
1619 행함이 있는 살아있는 믿음의 구원 정선규 0 3579 2023-06-05
1618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때는? 정선규 0 3678 2023-06-0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