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꽃 감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673 등록일: 2015-01-10

꽃 감기

 

기침 한 번에 열 바이러스가 두 볼이 불그스럼하게 피어오르는데

얼마나 술을 마셨기에 이렇게 붉은 꽃 감기가 발그레하게 웃고 있는 것일까.

장독 속에 바이러스까지 다 들이켰는지 아침부터 온종일 불씨는 꺼지지 않은 채

빨갛게 바이러스가 각인 된 돌을 살짝만 건드린다면 여지없이 꽃봉오리는 터지고

꽃잎은 감빛으로 숨 막히게 달아올라 내 식도를 거쳐 내 숨결에 녹아 사랑으로 삭히리라

 

댓글 : 0
이전글 시편 14편
다음글 시편 13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17 자유글마당 시편 1편 정선규 0 8841 2014-11-21
1016 달 폭 정선규 0 21151 2014-11-07
1015 내 영혼의 고통 정선규 0 23272 2014-11-07
101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70 정선규 0 23849 2014-11-07
1013 남의 대문 앞에서 정선규 0 16239 2014-11-02
1012 징검다리 정선규 0 10462 2014-10-19
1011 날밤 정선규 0 10636 2014-10-19
1010 새벽의 목장 정선규 0 11207 2014-10-19
1009 강아지풀 정선규 0 10505 2014-10-17
1008 야생화 정선규 0 10010 2014-10-17
1007 6월의 촛불 정선규 0 10111 2014-10-17
1006 햇살마루 정선규 0 9309 2014-10-17
1005 언 덕 정선규 0 9709 2014-10-17
1004 태양 숯 정선규 0 9750 2014-10-15
1003 햇살 한 수저 정선규 0 8974 2014-10-15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