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저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527 등록일: 2014-12-05
저녁 타들어 가는 하늘 아래 칠흑 같은 어둠이 송이송이 떨어지고 있다 .
빛은 구름에 기름 바른 듯 쏙 빠져 들어가고 낮의 발자국은 낙엽처럼
바람에 쓸려갈 때 자꾸만 검게 부풀어 오르는 검정 누룩은 저녁으로 잠겨 들어간다 .
글쎄 누군가 멍석말이 하는 것은 아닐까 .
그러게 낯이 두꺼워지면 어두워지나니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
말았다가는 깔았다가 거참 누가 일하다가 쉬러 갔는가 .
그 사이 밤은 멀리 벌어진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82
시.시조
모퉁이 돌
정선규
0
11497
2011-02-06
281
자유글마당
부모님 말다툼
정선규
0
11415
2011-02-06
280
메모.비망록
신의 언어란 무엇인가?
정선규
0
10683
2011-02-05
279
자유글마당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정선규
0
11718
2011-02-05
278
시.시조
달 캐는 밤
정선규
0
11201
2011-02-01
277
자유글마당
버스 안에서
정선규
0
10444
2011-01-31
276
자유글마당
자연 속으로
정선규
0
11235
2011-01-31
275
시.시조
성모의 집
정선규
0
11231
2011-01-30
274
자유글마당
아쉽다
정선규
0
11846
2011-01-30
273
시.시조
화가
정선규
0
16204
2011-01-29
272
시.시조
내가 살아가는 삶은
정선규
0
16582
2011-01-29
271
자유글마당
쥐 잡아먹었어
정선규
0
12064
2011-01-29
270
시.시조
계절의 갈림길
정선규
0
11568
2011-01-27
269
자유글마당
도리도리. 화
정선규
0
12294
2011-01-27
268
시.시조
아침풍경
정선규
0
15863
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