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저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525 등록일: 2014-12-05
저녁 타들어 가는 하늘 아래 칠흑 같은 어둠이 송이송이 떨어지고 있다 .
빛은 구름에 기름 바른 듯 쏙 빠져 들어가고 낮의 발자국은 낙엽처럼
바람에 쓸려갈 때 자꾸만 검게 부풀어 오르는 검정 누룩은 저녁으로 잠겨 들어간다 .
글쎄 누군가 멍석말이 하는 것은 아닐까 .
그러게 낯이 두꺼워지면 어두워지나니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
말았다가는 깔았다가 거참 누가 일하다가 쉬러 갔는가 .
그 사이 밤은 멀리 벌어진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67
자유글마당
우리 집 막내
정선규
0
14506
2011-01-27
266
시.시조
멍석말이
정선규
0
11726
2011-01-24
265
자유글마당
꿏집에서의 삶의 향기
정선규
0
10772
2011-01-24
264
자유글마당
착각한 남자
정선규
0
11383
2011-01-24
263
시.시조
어느새
정선규
0
14710
2011-01-24
262
자유글마당
의식 전환의 기쁨
정선규
0
11840
2011-01-23
261
시.시조
감나무 햇살
정선규
0
15194
2011-01-23
260
자유글마당
밥풀 떼먹기
정선규
0
11485
2011-01-21
259
시.시조
들꽃
정선규
0
10955
2011-01-21
258
자유글마당
술배미
정선규
0
10963
2011-01-21
257
메모.비망록
신의 언어 / 창세기 재구성
정선규
0
11114
2011-01-20
256
시.시조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12025
2011-01-20
255
자유글마당
PC방에서
정선규
0
12191
2011-01-20
254
자유글마당
감자 심던 날에
정선규
0
11817
2011-01-19
253
시.시조
어머니
정선규
0
11943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