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저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534 등록일: 2014-12-05
저녁 타들어 가는 하늘 아래 칠흑 같은 어둠이 송이송이 떨어지고 있다 .
빛은 구름에 기름 바른 듯 쏙 빠져 들어가고 낮의 발자국은 낙엽처럼
바람에 쓸려갈 때 자꾸만 검게 부풀어 오르는 검정 누룩은 저녁으로 잠겨 들어간다 .
글쎄 누군가 멍석말이 하는 것은 아닐까 .
그러게 낯이 두꺼워지면 어두워지나니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
말았다가는 깔았다가 거참 누가 일하다가 쉬러 갔는가 .
그 사이 밤은 멀리 벌어진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87
수필
책임은 소통이다.
정선규
0
4787
2017-03-14
1286
수필
우리 어머니
정선규
0
4838
2017-03-07
1285
시
감나무 햇살
정선규
0
4821
2017-03-07
1284
수필
엄마를 찾아서
정선규
0
4626
2017-02-28
1283
시
가을빛 사연
정선규
0
4618
2017-02-28
1282
수필
사는 게 무엇이기에
정선규
0
4377
2017-02-21
1281
시
오늘
정선규
0
4579
2017-02-21
1280
수필
사랑합니다.
정선규
0
4725
2017-02-16
1279
시
삶...
정선규
0
4842
2017-02-16
1278
시
하늘의 고구마
정선규
0
4852
2017-02-07
1277
수필
우리 어머니
정선규
0
4794
2017-02-07
1276
시
햇살 아래
정선규
0
4684
2017-01-31
1275
수필
세월의 편지
정선규
0
4547
2017-01-31
1274
수필
불날 뻔했어요
정선규
0
4912
2017-01-24
1273
시
꽃의 일기
정선규
0
4742
201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