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야생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077 등록일: 2014-10-17
야생화 마을 어귀 돌다리 아래 차돌을 비켜 휘어져 돌아나가는 그 모퉁이를 따라 작달막하게 피어난 물풀들이 작은 조약돌 넘어
일렁이는 물결의 탓으로 금방이라도 물귀신 될 것만 같은
몰골로 피었더니 바람에 휘말려 들녘을 지나 오솔길 보이는 산자락을 까치발로 딛고 살포시 내려앉아 겨우 햇살 한 숟가락 새어 들어오는 음지 마루턱 배기에서 햇살을 기다리며 한 모금 머금은 꽃 한 송이로 해봄의 언저리에 하얀 그리움이 목덜미까지 물보라 친 채 애타는 심정 끌어안고 등산로를 바라보며 꽃말을 한눈에 넣고 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67
자유글마당
우리 집 막내
정선규
0
14551
2011-01-27
266
시.시조
멍석말이
정선규
0
11752
2011-01-24
265
자유글마당
꿏집에서의 삶의 향기
정선규
0
10824
2011-01-24
264
자유글마당
착각한 남자
정선규
0
11462
2011-01-24
263
시.시조
어느새
정선규
0
14742
2011-01-24
262
자유글마당
의식 전환의 기쁨
정선규
0
11872
2011-01-23
261
시.시조
감나무 햇살
정선규
0
15216
2011-01-23
260
자유글마당
밥풀 떼먹기
정선규
0
11505
2011-01-21
259
시.시조
들꽃
정선규
0
10967
2011-01-21
258
자유글마당
술배미
정선규
0
10985
2011-01-21
257
메모.비망록
신의 언어 / 창세기 재구성
정선규
0
11137
2011-01-20
256
시.시조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12037
2011-01-20
255
자유글마당
PC방에서
정선규
0
12214
2011-01-20
254
자유글마당
감자 심던 날에
정선규
0
11839
2011-01-19
253
시.시조
어머니
정선규
0
11957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