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야생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684 등록일: 2014-10-17
야생화 마을 어귀 돌다리 아래 차돌을 비켜 휘어져 돌아나가는 그 모퉁이를 따라 작달막하게 피어난 물풀들이 작은 조약돌 넘어
일렁이는 물결의 탓으로 금방이라도 물귀신 될 것만 같은
몰골로 피었더니 바람에 휘말려 들녘을 지나 오솔길 보이는 산자락을 까치발로 딛고 살포시 내려앉아 겨우 햇살 한 숟가락 새어 들어오는 음지 마루턱 배기에서 햇살을 기다리며 한 모금 머금은 꽃 한 송이로 해봄의 언저리에 하얀 그리움이 목덜미까지 물보라 친 채 애타는 심정 끌어안고 등산로를 바라보며 꽃말을 한눈에 넣고 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17
자유글마당
시편 1편
정선규
0
8312
2014-11-21
1016
시
달 폭
정선규
0
20681
2014-11-07
1015
시
내 영혼의 고통
정선규
0
22797
2014-11-07
101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70
정선규
0
23506
2014-11-07
1013
시
남의 대문 앞에서
정선규
0
15833
2014-11-02
1012
시
징검다리
정선규
0
9931
2014-10-19
1011
시
날밤
정선규
0
10125
2014-10-19
1010
시
새벽의 목장
정선규
0
10727
2014-10-19
1009
시
강아지풀
정선규
0
10068
2014-10-17
☞
시
야생화
정선규
0
9685
2014-10-17
1007
시
6월의 촛불
정선규
0
9447
2014-10-17
1006
시
햇살마루
정선규
0
8935
2014-10-17
1005
시
언 덕
정선규
0
9269
2014-10-17
1004
시
태양 숯
정선규
0
9315
2014-10-15
1003
시
햇살 한 수저
정선규
0
8615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