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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불면의 가을밤
작성자: 문재학
조회: 1739 등록일: 2024-11-01
불면의 가을밤
소산 / 문 재학
무심한 달빛이 흘러드는
텅 빈 뜰에는
뒹구는 낙엽을 울리는
매정한 소슬바람이 불고
주마등 같은 세월 저편
행복했던 추억의 갈피 속에
떠나간 임들의 모습
환청 ( 幻聽 ) 을 거느린 환영 ( 幻影 ) 들이
가슴 아린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
고요를 물들이는
요요 ( 寥寥 ) 한 달빛 그림자를 타고
꼬리를 무는 상념들이
청천 ( 靑天 ) 하늘로 날아오르는
불면 ( 不眠 ) 의 가을밤
고독을 휩싸고 도는
애처로운 풀벌레 울음소리만
적막 ( 寂寞 ) 을 깨뜨리네 .
고운 詩 읽고 또 읽고 한참 쉬었다 갑니다 ㆍ
사계절은 어김없이 오는데 한번가면 다시 못오는 우리네 인생 기약이 없는 삶 건강하게 활기찬 나날 보내세요 ㅎㅎ
찐한 가을향이 느껴집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너무 슬픈 글 입니다. 흑흑~~ 글 잘 보았습니다
가을은 분명 넉넉한 계절이건만 한편 싸늘한 바람과 함께 텅빈 고독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시인 님. 불면의 가을밤 명시에 들려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소산 시인 님.
불면의 가을 밤 너무 좋은 글 이라 생각 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휴일 보내세요.
불면의 가을 밤. 글 에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소산님! 한결같이 건강 지키시며 평안하신 주말 보내세요 ~~
가을밤에 쓸쓸함이 깊게 베어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달빛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하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이곳은 높은 앞 뒤로 아파트라 왠만해서는 달을 볼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아~!!! 만추의 가을이라 그런가 봅니다... 꼬리를 무는 상념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ㅡ 딩동댕 ♡♡♡
계절이 바뀌어 가을바람에 심신이 흔들리고 적막한 밤을 이겨 가셔야 합니다 소슬바람이 차갑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잊어 버리시고 새로운 하루가 되소서. 선생님 건강하세요
고운 시 감상하고 갑니다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길어진 갈을 밤에 잠을 못 이루시며 옛날을 그리워 하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道公/서명수24.10.26 15:29
불면의 가을밤 잠못 이루는 시간은 공허의 빈 가슴으로 과거와 현재를 혼돈하게 만들고
잠못 이루는 밤 하늘엔 적막감이 감도는데 풀벌레 울음은 애처롭기까지 하네요
고독의 시간은 구름속에 헤메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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