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정단의 묘기
작성자: 문재학 조회: 1942 등록일: 2024-06-28

정단(頂端)의 묘기

소산/문 재학

 

어둠을 사르는 여명(黎明)

새로운 아침의 창을 열 때

()변으로 날아오르는

소리 없는 비상(飛翔)

 

메타세쿼이아 나무 연약한 선단(先端)

가볍게 누르면서 현기증으로 내려앉는

그림 같은 기막힌 광경

정단(頂端)의 곡예(曲藝)를 연출했다.

 

조마조마 다가가는 긴장

찰나의 순간.

진기(珍奇)한 광경을 담아내는

기분 좋은 행운을 누렸다.

 

고고한 자태 아름다운 광경이

새벽하늘을 눈부시게 밝히고

괜스레 무엇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

가벼운 흥분이

아침 산책길을 행복하게 물들였다.

 

 

 
노을풍경24.06.23 08:04

여명이 밝아 오는 이른 새벽의 산책길이 얼마나 상쾌하실까요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는 빛나는 하루의 상쾌한 아름다움을 담아 주신 고운 시향에 오늘도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더니 훨씬 시원한 주말 아침 입니다
오늘도 즐거움으로 가득하신 주말 시간들이 되십시요.

 

최원경24.06.23 05:41

 정단(頂端)이란 말이 꼭대기라 합니다.

저 큰 새가 저 꼭대기에 앉아도 나무 가지가 휘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06.23 21:39

맨 꼭대기에서 묘기의 모습을 보시고 쓰신 시어가 아주 잘 .쓰셨어요.

합천 고향에 큰 나무가 인상적이였는데 . 명당터라 훌륭하신 소산 시인님이 태어나신 것 같아요
백초 부부님 외 몇분과 산행이  잊지못할 그리운 추억이 되었죠 ㅎㅎ

 

남내리멋쟁이24.06.23 06:46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정단의 묘기"와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비가 오는 오늘은 그리움을 가득담고 행복하고 즐거운 주일 되세요..

 

꿀벌24.06.23 11:56

동물이나 식물은 사람 처럼 요란하지 않아도 각자의 삶과 즐기는 것을 보면 묘하기 그지없습니다
시인 님의 좋은 시 글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진춘권24.06.24 06:15

정단의 묘기.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굳데이24.06.23 07:12

정단의 묘기 글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하철 2호선24.06.23 14:08

새는 참 영리 한 것 같아요.
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참 좋은 풍경을 담아 오셨네요 ㅎㅎ 아슬하니 멋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무한24.06.23 14:29

꼭대기에 살포시 내려앉은 묘기를 부리는 저 새..... ㅎ
신기합니다.

 

엘리사벳24.06.23 21:18

사진담으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핑 클24.06.22 17:40

좋은일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드는 주알입니다
밤부터 내리던 비는 지금 이 시각 멈추었네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道公/서명수24.06.22 19:05

아름다운 곳에서의 여행  좋은 일이 있을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 하며 잠시 쉬면서 머물다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무한24.06.22 19:08
멋진 풍경을 보는 재미  가슴 조리셨나 봐요.
댓글 : 0
이전글 효행길
다음글 그리운 어머니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25 비련 2 문재학 2980 2022-03-16
424 능수매화 문재학 3094 2022-03-11
423 홍매화 문재학 3084 2022-03-07
422 성급한 봄 문재학 3064 2022-03-02
421 숨소리 2 문재학 2865 2022-02-23
420 봄기운 3 문재학 3257 2022-02-16
419 설 풍경 문재학 2475 2022-02-09
418 설맞이 문재학 2619 2022-02-03
417 세상 인심 문재학 2497 2022-01-29
416 김치 예찬 2 문재학 2676 2022-01-21
415 마음의 그림자 문재학 2305 2022-01-13
414 살아 있기에 2 문재학 2257 2022-01-06
413 하현달 문재학 2486 2021-12-31
412 회한의 삶 문재학 2415 2021-12-23
411 밤바람 문재학 2446 2021-12-17
410 고독한 밤 문재학 2288 2021-12-09
409 행복의 파트너 문재학 2330 2021-12-03
408 만추 문재학 2539 2021-11-27
407 연정의 오솔길 문재학 2685 2021-11-20
406 꼬부랑 노파 문재학 2124 2021-11-12
405 불일폭포 문재학 2584 2021-11-07
404 가우라꽃 문재학 2604 2021-10-30
403 황혼의 그림자 문재학 2592 2021-10-23
402 화살나무 문재학 2685 2021-10-16
401 가울이면 문재학 2220 2021-10-09
400 백일홍 문재학 2449 2021-09-30
399 쓸슬한 한가위 문재학 2530 2021-09-23
398 물이끼 문재학 2430 2021-09-16
397 추억의 뒷골목 문재학 2051 2021-09-08
396 고뇌 문재학 2356 2021-09-02
395 지금 이 순간 문재학 2337 2021-08-28
394 산책길 노파 문재학 2219 2021-08-28
393 반딧불 사랑 문재학 2265 2021-08-14
392 아침노을 문재학 2362 2021-08-09
391 해바라기 꽃 문재학 2438 2021-07-31
390 산촌의 여름밤 문재학 2494 2021-07-31
389 비탄의 강 문재학 2374 2021-07-15
388 노각나무 문재학 2377 2021-07-11
387 물빛 그림자 문재학 2331 2021-07-01
386 일출 문재학 2474 2021-06-25
385 파도소리 3 문재학 2347 2021-06-16
384 쓸쓸한 고향 문재학 2270 2021-06-10
383 친구의 부음 문재학 2447 2021-06-03
382 금게국 문재학 2187 2021-06-03
381 어떤 결혼식 문재학 2359 2021-05-22
380 작약꽃 문재학 2402 2021-05-22
379 춘궁기 문재학 2431 2021-05-13
378 어머니 사랑 3 문재학 2520 2021-05-12
377 어린이 예찬 문재학 2339 2021-05-05
376 사랑의 그림자 문재학 2468 2021-04-2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