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정단의 묘기
작성자: 문재학 조회: 1990 등록일: 2024-06-28

정단(頂端)의 묘기

소산/문 재학

 

어둠을 사르는 여명(黎明)

새로운 아침의 창을 열 때

()변으로 날아오르는

소리 없는 비상(飛翔)

 

메타세쿼이아 나무 연약한 선단(先端)

가볍게 누르면서 현기증으로 내려앉는

그림 같은 기막힌 광경

정단(頂端)의 곡예(曲藝)를 연출했다.

 

조마조마 다가가는 긴장

찰나의 순간.

진기(珍奇)한 광경을 담아내는

기분 좋은 행운을 누렸다.

 

고고한 자태 아름다운 광경이

새벽하늘을 눈부시게 밝히고

괜스레 무엇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

가벼운 흥분이

아침 산책길을 행복하게 물들였다.

 

 

 
노을풍경24.06.23 08:04

여명이 밝아 오는 이른 새벽의 산책길이 얼마나 상쾌하실까요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는 빛나는 하루의 상쾌한 아름다움을 담아 주신 고운 시향에 오늘도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더니 훨씬 시원한 주말 아침 입니다
오늘도 즐거움으로 가득하신 주말 시간들이 되십시요.

 

최원경24.06.23 05:41

 정단(頂端)이란 말이 꼭대기라 합니다.

저 큰 새가 저 꼭대기에 앉아도 나무 가지가 휘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06.23 21:39

맨 꼭대기에서 묘기의 모습을 보시고 쓰신 시어가 아주 잘 .쓰셨어요.

합천 고향에 큰 나무가 인상적이였는데 . 명당터라 훌륭하신 소산 시인님이 태어나신 것 같아요
백초 부부님 외 몇분과 산행이  잊지못할 그리운 추억이 되었죠 ㅎㅎ

 

남내리멋쟁이24.06.23 06:46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정단의 묘기"와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비가 오는 오늘은 그리움을 가득담고 행복하고 즐거운 주일 되세요..

 

꿀벌24.06.23 11:56

동물이나 식물은 사람 처럼 요란하지 않아도 각자의 삶과 즐기는 것을 보면 묘하기 그지없습니다
시인 님의 좋은 시 글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진춘권24.06.24 06:15

정단의 묘기.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굳데이24.06.23 07:12

정단의 묘기 글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하철 2호선24.06.23 14:08

새는 참 영리 한 것 같아요.
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참 좋은 풍경을 담아 오셨네요 ㅎㅎ 아슬하니 멋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무한24.06.23 14:29

꼭대기에 살포시 내려앉은 묘기를 부리는 저 새..... ㅎ
신기합니다.

 

엘리사벳24.06.23 21:18

사진담으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핑 클24.06.22 17:40

좋은일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드는 주알입니다
밤부터 내리던 비는 지금 이 시각 멈추었네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道公/서명수24.06.22 19:05

아름다운 곳에서의 여행  좋은 일이 있을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 하며 잠시 쉬면서 머물다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무한24.06.22 19:08
멋진 풍경을 보는 재미  가슴 조리셨나 봐요.
댓글 : 0
이전글 효행길
다음글 그리운 어머니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76 흘러간 사랑 문재학 3107 2019-06-08
275 삶의 여정 문재학 3262 2019-06-01
274 홍도 2 문재학 3961 2019-05-30
273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3516 2019-05-17
272 임 생각 2 문재학 3121 2019-05-15
271 탓 루앙 사원 문재학 3467 2019-05-06
270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3653 2019-04-17
269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3661 2019-04-17
268 회한의 물결 문재학 3200 2019-04-11
267 도담삼봉 문재학 3256 2019-04-11
266 그 이름 문재학 3269 2019-03-17
265 추억에 잠긴 거리 문재학 3367 2019-02-16
264 고독한 밤 문재학 2868 2019-02-12
263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3494 2019-01-22
262 인생길 문재학 3158 2019-01-12
261 와디 럼 문재학 3605 2019-01-05
260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3867 2019-01-03
259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3590 2018-12-23
258 페트라 문재학 3359 2018-12-14
257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3590 2018-12-12
256 버즈 칼리파 문재학 3756 2018-12-08
255 사해 문재학 3429 2018-12-08
254 백천사 문재학 3662 2018-12-08
253 나일 강 문재학 3683 2018-11-13
252 들국화 2 문재학 3242 2018-11-07
251 피라미드 문재학 3177 2018-11-02
250 수필 이집트 아부다비 여행기 문재학 3823 2018-11-02
249 삶의 꽃 문재학 3145 2018-11-02
248 아부다비의 왕궁 문재학 3029 2018-10-30
247 행복의 발걸음 문재학 3050 2018-10-04
246 부차드 가든 문재학 3288 2018-10-04
245 여름궁전 분수 쇼 문재학 3156 2018-09-26
244 여명 2 문재학 3585 2018-09-18
243 홀로 어머니 문재학 3388 2018-09-06
242 낙숫물 소리 문재학 3352 2018-08-31
24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문재학 3239 2018-08-31
240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문재학 3458 2018-08-16
239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문재학 3818 2018-08-05
23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문재학 3595 2018-08-04
237 사진방 인도. 네팔의 꽃 문재학 3534 2018-07-27
236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2부) 문재학 3555 2018-07-27
235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1부) 문재학 3624 2018-07-27
234 타지마할 문재학 3925 2018-07-18
233 금은화 문재학 3518 2018-06-26
232 부초 인생 문재학 3256 2018-06-22
231 사랑의 빈자리 문재학 3004 2018-06-13
230 불꽃놀이 문재학 3055 2018-06-02
229 임 생각 문재학 3028 2018-05-19
228 테너리 문재학 3108 2018-05-11
227 신록예찬 문재학 3363 2018-05-0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