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인생무상
작성자: 문재학 조회: 2842 등록일: 2022-06-30

인생무상

소산/문 재학

 

환희(歡喜)의 휘파람 불던

인생의 봄날은

아련한 세월의 저편에

한줄기 전설 같아라.

 

사무치게

보고픈 임들의 모습은

가슴 깊이

고뇌(苦惱)의 씨앗으로 자라고

 

밀물처럼 말려오는

그리움의 물결은

애달픈 추억으로 스며든다.

 

다가설 수 없는

안타까운 그 옛날 그 시절이

쓸쓸이 눈가를 적시는데.

 

소리 없이 달리는 황혼 길에

이슬처럼 사라지는 지인(知人)들은

허전한 가슴을 물들이는

인생무상(人生無常)의 그림자이어라.

 

 

 

雲海 이성미 22.06.25 10:13

정말 인생무상이십니다.  즐감해요

 

갈잎풍경 22.06.28 20:27

세월 저편의로 흘러간 청춘 황혼길은 외길인데  생각은 줄기 줄기 떠돈다.
행복이 건강이고 건강이 행복인 것을 ..   가는세월 가난타령 날새는줄 모르고 하루해가 저문다.
알면서 속아사는 인생 순간 같은 인생무상 입니다.
소산님의 인생무상 동감하면서 감사드립니다

 

智娥(지아) 22.06.25 18:43

인생무상
공감하는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김후암 22.06.27 13:30

인생살이가 무상합니다,

황혼길에 지난일 더듬어보고 앞에 닥칠일 미루어 보니 무상 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22.06.25 13:56
앞서거니 뒷서거니 여유당  회워님 들도 이슬처럼 사라저 가고 추억만 아스라히 낭거 놓고
가신분들 여러분 계시고 대기중에 계신분들도 줄서고 있어요 .
금쪽같은 시간이 오늘도  저물어가고 금년도 반년이   지나갔으니 참 애처롭습니다 ㆍ
 
 
남내리멋쟁이 22.06.26 20:24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인생 무산"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여유롭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눈보라 22.06.25 20:47
 문재학 시인님의 글귀에    인생무상이 느껴오네요
저의 오빠가 70살에    이슬처럼 세상을 떠나는것 보고는   참 인생 무상을 절실했습니다.
깊은 내공이 담긴 고운 시어작에
공감의 마음이 담겨저 오네요~~^*^
 
 
목림 최완탁 22.06.25 11:09
사람들은 인생 무상의 허 무 함 속에서 살아 가는 걳 같습니다
좋은 글 빗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꿀벌 22.06.27 10: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인생무상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진춘권 22.06.27 07:04

인생무생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시 향 響 22.06.25 1

인생무상 그렇지요......
오늘도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댓글 : 0
이전글 코골이
다음글 지금. 이 시간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25 비련 2 문재학 2974 2022-03-16
424 능수매화 문재학 3082 2022-03-11
423 홍매화 문재학 3067 2022-03-07
422 성급한 봄 문재학 3054 2022-03-02
421 숨소리 2 문재학 2853 2022-02-23
420 봄기운 3 문재학 3241 2022-02-16
419 설 풍경 문재학 2469 2022-02-09
418 설맞이 문재학 2617 2022-02-03
417 세상 인심 문재학 2489 2022-01-29
416 김치 예찬 2 문재학 2674 2022-01-21
415 마음의 그림자 문재학 2300 2022-01-13
414 살아 있기에 2 문재학 2245 2022-01-06
413 하현달 문재학 2481 2021-12-31
412 회한의 삶 문재학 2408 2021-12-23
411 밤바람 문재학 2433 2021-12-17
410 고독한 밤 문재학 2284 2021-12-09
409 행복의 파트너 문재학 2326 2021-12-03
408 만추 문재학 2525 2021-11-27
407 연정의 오솔길 문재학 2676 2021-11-20
406 꼬부랑 노파 문재학 2117 2021-11-12
405 불일폭포 문재학 2579 2021-11-07
404 가우라꽃 문재학 2589 2021-10-30
403 황혼의 그림자 문재학 2586 2021-10-23
402 화살나무 문재학 2678 2021-10-16
401 가울이면 문재학 2215 2021-10-09
400 백일홍 문재학 2440 2021-09-30
399 쓸슬한 한가위 문재학 2525 2021-09-23
398 물이끼 문재학 2423 2021-09-16
397 추억의 뒷골목 문재학 2043 2021-09-08
396 고뇌 문재학 2352 2021-09-02
395 지금 이 순간 문재학 2332 2021-08-28
394 산책길 노파 문재학 2217 2021-08-28
393 반딧불 사랑 문재학 2250 2021-08-14
392 아침노을 문재학 2347 2021-08-09
391 해바라기 꽃 문재학 2426 2021-07-31
390 산촌의 여름밤 문재학 2481 2021-07-31
389 비탄의 강 문재학 2370 2021-07-15
388 노각나무 문재학 2363 2021-07-11
387 물빛 그림자 문재학 2328 2021-07-01
386 일출 문재학 2468 2021-06-25
385 파도소리 3 문재학 2343 2021-06-16
384 쓸쓸한 고향 문재학 2268 2021-06-10
383 친구의 부음 문재학 2432 2021-06-03
382 금게국 문재학 2183 2021-06-03
381 어떤 결혼식 문재학 2348 2021-05-22
380 작약꽃 문재학 2395 2021-05-22
379 춘궁기 문재학 2429 2021-05-13
378 어머니 사랑 3 문재학 2510 2021-05-12
377 어린이 예찬 문재학 2332 2021-05-05
376 사랑의 그림자 문재학 2458 2021-04-2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