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병마
작성자: 문재학 조회: 2859 등록일: 2022-06-10

병마(病魔)

소산/문 재학

 

따듯한 인연으로

만나면 한없이 반갑기만 하던

환한 미소의 얼굴에

낭랑한 고운음성은

흘러간 꿈이었나.

 

피골이 상접한 창백한 모습에

쏟아지는 연민의 정은

가슴을 아리게 했다.

 

백세를 향해 달리는

이 좋은 세상

아직도 앞날이 창창한데

 

비틀거리는 걸음마다

인생무상의 그림자가

측은지심으로 흘러넘쳤다.

 

하루빨리 병마에서 벗어나

지난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회복 할 수 있기를

정성을 모아 비는 마음 애달프기 그지없어라.

 

 

 

아름이~ 22.06.04 10:07

 네~ 하루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 찾으시길 바랍니다.
절절한글 잘봤습니다.

 

노을풍경1 22.06.04 13:34

어느날 갑자기 찿아오는 병마 막아 낼수 없이  덮쳐오는 고통속에 나날들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고통이 모든 것을 한순간에 정지 시키고 맙니다
건강을 건강할때 지키라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이 또 병마 이지요
공감하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갈잎풍경 22.06.06 00:19

세월줍는 황혼인생 병마에 시달리다 보면 보는이를 안타깝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한번쯤 돌아오는 병마의 아픔. 오래사는것 보다 고통없이  인간답게 살다가는것이 큰 복이라 여겨집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눈보라 22.06.07 06:00

문재학 시인님 ~ 안녕하셔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병들고.. 그리고 이 세상 하직하고..  이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내 사는동안 건강을 질 유지해야 겠습니다
좋은 시어에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서서히 22.06.04 15:04

애닲은 사연에 가슴이 애리내요..    쾌유를 기원합니다

 

道公/서명수 22.06.04 10:39

 따뜻한 인연으로 만나면 한없이 반갑기만 하던 그대  병마와 싸우면서 피골이 상접하고
고운 음성은 꿈이였는지?
비틀거리는 걸음 마다 인생 무상의 그림자가  측은지심으로 흘러넘쳤다.
하루 빨리 병마에서 벗어나기만을 빌어본다.
애절한 시어에 마음이 아프네요..    감사 드립니다.

 

목림 최완탁 22.06.05 10:4

수많은 노인들이 노후에 병 마 와 싸워가면서 여생을 보내야 하니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지금 노인들의 고통을
정책 1순위로 놓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곤쇠넝감 22.06.05 05:29

몸도 마음도 건강!
건강이 가장 으뜸인데... 백세도 좋지만 하루라도 건강하게 살다 가야 하는데....
그 분 건강 하루 빨리 되찾아 소산님과 함께 웃는 날이 어서 오기를!!!

 

최원경 22.06.04 16:52

 젊어서는 병마도 겁 먹고 달아났지만 늙어지니 병마가 자꾸 파고 들랴 합니다 .

막아야 하니까 힘이 듭니다 ㅎㅎㅎㅎ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걸 22.06.04 19:2

 네ㅡ  그렇습니다ㅡ
뭐나 다 있어도 병만은 없어야 하는    세월 입니다~~
현대의학으로   빠른 쾌유를 빕니다ㅡ♥♥

 

진달래 22.06.04 08:21

아무리 백세시대면 무얼 하겠어요 병마와 싸운다면
슬픈일이지요 그렇게 멋진사람도 아프면 인생다 허무하다고 합니다

 

雲海 이성미 22.06.04 08:10

백세시대라고는 사람마다 그러지만 살아 간다는게
병마와 싸우면 남은 생을 사는것 같아 슬퍼옵니다

댓글 : 0
이전글 옛 연인
다음글 삭제된 게시물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30 성춘향 문재학 2926 2022-04-21
429 꽃비 문재학 2930 2022-04-16
428 건강 차령 2 문재학 3039 2022-04-07
427 봄바람 3 문재학 3330 2022-03-31
426 보금자리 문재학 3231 2022-03-24
425 비련 2 문재학 3057 2022-03-16
424 능수매화 문재학 3164 2022-03-11
423 홍매화 문재학 3148 2022-03-07
422 성급한 봄 문재학 3136 2022-03-02
421 숨소리 2 문재학 2911 2022-02-23
420 봄기운 3 문재학 3348 2022-02-16
419 설 풍경 문재학 2538 2022-02-09
418 설맞이 문재학 2693 2022-02-03
417 세상 인심 문재학 2589 2022-01-29
416 김치 예찬 2 문재학 2740 2022-01-21
415 마음의 그림자 문재학 2370 2022-01-13
414 살아 있기에 2 문재학 2301 2022-01-06
413 하현달 문재학 2534 2021-12-31
412 회한의 삶 문재학 2498 2021-12-23
411 밤바람 문재학 2532 2021-12-17
410 고독한 밤 문재학 2352 2021-12-09
409 행복의 파트너 문재학 2398 2021-12-03
408 만추 문재학 2628 2021-11-27
407 연정의 오솔길 문재학 2815 2021-11-20
406 꼬부랑 노파 문재학 2170 2021-11-12
405 불일폭포 문재학 2661 2021-11-07
404 가우라꽃 문재학 2716 2021-10-30
403 황혼의 그림자 문재학 2666 2021-10-23
402 화살나무 문재학 2785 2021-10-16
401 가울이면 문재학 2308 2021-10-09
400 백일홍 문재학 2521 2021-09-30
399 쓸슬한 한가위 문재학 2618 2021-09-23
398 물이끼 문재학 2509 2021-09-16
397 추억의 뒷골목 문재학 2101 2021-09-08
396 고뇌 문재학 2439 2021-09-02
395 지금 이 순간 문재학 2396 2021-08-28
394 산책길 노파 문재학 2292 2021-08-28
393 반딧불 사랑 문재학 2394 2021-08-14
392 아침노을 문재학 2487 2021-08-09
391 해바라기 꽃 문재학 2556 2021-07-31
390 산촌의 여름밤 문재학 2587 2021-07-31
389 비탄의 강 문재학 2469 2021-07-15
388 노각나무 문재학 2486 2021-07-11
387 물빛 그림자 문재학 2416 2021-07-01
386 일출 문재학 2573 2021-06-25
385 파도소리 3 문재학 2408 2021-06-16
384 쓸쓸한 고향 문재학 2342 2021-06-10
383 친구의 부음 문재학 2544 2021-06-03
382 금게국 문재학 2271 2021-06-03
381 어떤 결혼식 문재학 2467 2021-05-2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